파파존스(Papa John's)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정식 명칭은 Papa John's International, Inc.이며, 본사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해 있다.
설립 및 역사
파파존스는 1984년 미국 인디애나주 제퍼슨빌에서 존 슈내터(John Schnatter, 1961년생)에 의해 설립되었다. 창업자는 사업 초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1971년식 쉐보레 카마로 Z28을 2,800달러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980년대부터 미국 전역으로 매장을 확장하였으며, 현재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운영 중이다.
한국 진출
파파존스는 2003년 7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1호점을 개설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하였다. 한국에서의 운영은 (주)한국파파존스가 담당하고 있다. 피자헛과 도미노피자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시기(1980년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늦게 한국에 진출한 편이다.
특징
파파존스의 대표적인 캐치프레이즈는 "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좋은 재료, 좋은 피자)이다. 한국 시장에서 파파존스는 다른 미국계 피자 프랜차이즈에 비해 미국 본점의 스타일과 메뉴를 상대적으로 많이 유지하는 편으로 알려져 있다. 치즈는 세계 최대 모차렐라 치즈 생산회사인 미국의 레프리노(Leprino)사에서 공수하여 사용한다. 토마토소스 역시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진한 풍미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
한국 파파존스의 대표 메뉴로는 수퍼 파파스(The Works), 아이리쉬 포테이토, 스파이시 치킨랜치, 치킨 바베큐, 존스 페이버릿(John's Favorite), 더블 치즈버거, 프리미엄 직화불고기 등이 있다. 수퍼 파파스는 창업주가 처음 만든 메뉴로, 파파존스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대표 피자이다.
사이즈 체계
파파존스의 피자 사이즈는 레귤러(9인치, 약 23cm), 라지(12인치, 약 31cm), 패밀리(14인치, 약 36cm), 파티(16인치, 약 41cm)로 구성되어 있다. 라지 사이즈의 지름(12인치)은 다른 대형 프랜차이즈의 라지(13~14인치)보다 작은 편이다.
논란 및 사건
파파존스는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7년 창업자 존 슈내터가 NFL 선수들의 국가 연주 중 무릎 꿇기 항의 시위와 관련된 발언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2018년에는 미디어 트레이닝 회의 중 인종차별적 표현을 사용하여 이사회 의장직에서도 사퇴하였다. 한국에서는 2025년 6월,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2017년부터의 고객 주문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었던 사건이 발생하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품질유지에 비필수적인 세척제 강매 및 리모델링 비용 전가 행위로 과징금 14억 8,200만 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기타
파파존스는 2010년 비트코인으로 실물 상품을 구매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기도 하였다. 당시 1만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파파존스 피자를 구매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걸그룹 IVE가 2023년부터 4년 연속으로 모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