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알라는 인도 펀자브주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파티알라 지구의 행정 중심지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번왕국인 파티알라 왕국의 수도였으며, 말와 지역의 주요 문화 및 교육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역사
파티알라는 18세기 초 풀키안 왕조의 마하라자 바라트 싱(Baba Ala Singh)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는 1763년에 파티알라 요새(Qila Mubarak)를 건설하며 도시의 기반을 다졌다. 영국 식민지 시기에는 영국령 인도 제국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번왕국 중 하나로 번성했으며, 독자적인 행정 및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했다. 1947년 인도의 독립 이후, 파티알라는 동펀자브 번왕국 연합(PEPSU: Patiala and East Punjab States Union)의 수도가 되었다. 이후 1956년 펀자브 주에 편입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문화 및 주요 특징
파티알라는 독특한 문화적 유산으로 유명하다.
- 파티알라 페그(Patiala Peg): 위스키나 다른 술을 마실 때 사용하는 큰 잔의 양을 지칭하는 용어로, 파티알라의 마하라자들이 즐겨 마시던 방식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 파티알라 살와르(Patiala Salwar): 주름이 많고 편안한 핏의 전통 의상으로, 펀자브 지역, 특히 파티알라에서 시작되어 널리 퍼졌다.
- 건축: 도시 곳곳에는 킬라 무바라크(Qila Mubarak), 모티 바그 궁전(Moti Bagh Palace), 셰시 마할(Sheesh Mahal) 등 번왕국 시대의 웅장한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 파티알라의 풍부한 역사를 보여준다.
- 교육: 펀자브 대학교(Punjabi University)를 비롯한 여러 교육 기관이 위치하여 교육의 중심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