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은 파키스탄을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더 그린스(The Greens)' 또는 '그린 셔츠(Green Shirts)'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파키스탄 축구 연맹(Pakistan Football Federation, PFF)이 관리하며, 국제 축구 연맹(FIFA)과 아시아 축구 연맹(AFC)에 소속되어 있다. 1948년 FIFA에 가입했으며, AFC의 창립 회원국 중 하나이다. 주로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진나 스포츠 스타디움(Jinnah Sports Stadium)을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역사 및 현황 파키스탄 축구는 크리켓에 대한 압도적인 인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디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남아시아 지역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기도 했으나, 이후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파키스탄 축구 연맹 내부의 분쟁과 FIFA의 여러 차례 징계(자격 정지 등)는 팀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2022년 FIFA의 징계가 해제된 후, 팀은 국제 대회에 다시 참가하기 시작했다.
주요 대회 성적
- FIFA 월드컵: 파키스탄은 FIFA 월드컵 본선에 단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주로 탈락하는 결과를 보였다.
- AFC 아시안컵: 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 경험도 없다. 예선에서 주로 탈락했다.
- SAFF 챔피언십 (남아시아 축구 연맹 챔피언십): 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대회인 SAFF 챔피언십에서는 비교적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1997년에 3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며, 2003년과 2005년에는 4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파키스탄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무대이다.
- 아시안 게임: 아시안 게임 축구 종목에도 여러 차례 참가했으나,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경험은 거의 없다.
특징 파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은 주로 남아시아 지역 팀들과의 경기가 주요 관심사이다. 특히 인도, 방글라데시 등 이웃 국가들과의 경기는 정치적, 사회적 의미를 띠기도 한다.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는 소수의 파키스탄계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선수층은 아직 얇고 국제 경쟁력이 부족한 편이다. 파키스탄 축구 연맹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유소년 축구 육성 및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