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스타(Paulo Costa, 본명: Paulo Henrique Costa)는 1991년 4월 21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벨루오리존치에서 태어난 종합격투기(MMA) 선수이다. 브라질 포르투갈어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면 '파울루 코스타'이며,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활동하고 있다. '보하시냐(Borrachinha)' 또는 'The Eraser'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강력한 타격 능력과 폭발적인 피지컬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코스타는 9세 때 무에타이를 시작하였고, 이후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배웠다. 2012년 프로 종합격투기에 데뷔하여 브라질 현지 대회인 Jungle Fight에서 미들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2014년에는 리얼리티 격투 프로그램 'The Ultimate Fighter: Brazil 3'에 출전하였으며, 2017년 UFC에 입성하였다.
UFC 입성 이후 가레스 매클렐런, 올루웰레 뱀보세, 전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를 연파하며 주목받았다. 2019년 UFC 241에서는 요엘 로메로를 상대로 명승부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Fight of the Night' 상을 수상하였다. 2020년 UFC 253에서 당시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도전하였으나 2라운드 TKO 패배를 당하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후 로버트 휘태커, 션 스트릭랜드 등 상위 랭커들과의 경기에서 접전을 벌였으며, 2024년 UFC 302에서는 스트릭랜드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석패했다. 2025년과 2026년에는 로만 코필로프, 아자마트 무르자카노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코스타는 2021년 마빈 베토리와의 경기에서 미들급 한도를 25파운드 초과하여 논란을 빚기도 했으며, 2018년에는 미국 반도핑기구(USADA)로부터 금지된 정맥 주사(IV) 수액 투여로 인해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 분쟁 과정에서 간호사를 팔꿈치로 가격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기소되지는 않았다.
프로 전적은 20경기 16승 4패(12KO, 1서브미션, 3판정승)이며, UFC 내 Performance of the Night 3회, Fight of the Night 2회를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