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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라인

파울라인(Foul Line)은 스포츠 경기에서 특정 구역의 경계를 나타내는 선으로, 주로 야구와 볼링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두 종목에서의 의미와 적용 방식이 다르므로 각각 구분하여 설명한다.

야구에서의 파울라인

야구에서 파울라인은 홈플레이트에서 1루와 3루를 각각 거쳐 외야 담장까지 이어지는 두 개의 직선을 가리킨다. 이 선은 타구가 페어(Fair)인지 파울(Foul)인지를 판정하는 기준이 된다. 타구가 파울라인 안쪽(내야 방향)에 떨어지거나 라인에 닿으면 페어로 인정되며, 파울라인 바깥쪽에 떨어지면 파울이 선언된다. 외야에서는 공이 처음 떨어진 지점이 파울라인 안쪽인지 바깥쪽인지에 따라 판정이 결정된다. 파울라인의 연장선상에는 파울 폴(Foul Pole)이 설치되어 있으며, 타구가 파울 폴을 맞고 넘어가면 파울이 아닌 페어 홈런으로 인정된다. 또한 2스트라이크 이후 번트 타구가 파울라인 바깥으로 나가면 스리번트 아웃(삼진)으로 처리되나, 일반적인 스윙에 의한 파울은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증가하지 않는다.

볼링에서의 파울라인

볼링에서 파울라인은 어프로치(접근 구간)와 레인(볼이 굴러가는 주행 구간)을 구분하는 경계선이다. 투구 시 볼러의 신체 일부(발, 손, 팔 등)가 이 선을 넘으면 파울(Foul)이 선언되며, 해당 투구는 무효 처리되어 쓰러뜨린 핀의 점수가 인정되지 않는다. 중요한 점은 공이 아닌 투구자의 신체가 기준이라는 것이다. 공이 파울라인을 넘어가는 것은 규칙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대 볼링장에서는 대부분 적외선 센서 등을 통해 자동으로 파울을 감지하며, 사람의 육안 판단보다 기계적 감지가 우선한다.

어원

'파울라인'은 영어 'Foul Line'의 한글 음차 표기이다. 'Foul'은 '반칙', '규칙 위반'을 의미하며, 'Line'은 '선'을 뜻한다. 즉, 규칙 위반을 판정하는 기준선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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