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오네 암살팀 (이탈리아어: La Squadra Esecuzioni, 뜻: 처형 팀)은 아라키 히로히코의 만화 및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5부 《황금의 바람》(Vento Aureo)에 등장하는 가상의 조직이다. 이들은 갱스터 조직 파시오네(Passione)의 하위 팀으로 시작했으나, 조직의 보스인 디아볼로(Diavolo)를 암살하고 조직을 장악하려는 야망을 품은 독립적인 세력으로 그려진다. 모든 구성원이 스탠드(Stand) 능력을 사용하는 스탠드 유저이며, 주인공 죠르노 죠바나(Giorno Giovanna) 일행과 격렬한 대립을 펼치는 주요 적대 세력이다.
배경 및 목적
암살팀은 원래 파시오네 조직 내에서 암살 및 처형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부대였다. 그러나 이들은 조직의 보스인 디아볼로의 정체에 의문을 품고 이를 알아내려 움직이다가, 동료인 소르베(Sorbet)와 젤라토(Gelato)가 보스에 의해 잔혹하게 처형당하는 사건을 겪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암살팀은 보스에 대한 깊은 복수심과 함께 파시오네 조직을 완전히 장악하려는 목표를 세운다. 이들은 보스의 딸 트리시 우나(Trish Una)를 납치하여 보스를 유인하고 그를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주요 구성원
파시오네 암살팀은 팀의 리더인 리조토 네로를 중심으로 여러 명의 스탠드 유저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멤버는 독특하고 강력한 스탠드 능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
- 리조토 네로 (Risotto Nero): 암살팀의 리더. 냉철하고 치밀한 전략가이며, 스탠드 메탈리카(Metallica)를 사용하여 혈액 속 철분을 조종한다.
- 프로슈토 (Prosciutto): 이기적이고 잔혹한 성격의 소유자. 스탠드 더 그레이트풀 데드(The Grateful Dead)를 사용하여 주변 생명체를 빠르게 노화시킨다.
- 펫시 (Pesci): 프로슈토의 동생으로, 소심한 성격이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탠드 비치 보이(Beach Boy)를 사용하여 낚싯바늘과 줄을 생성한다.
- 기아초 (Ghiaccio):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인물. 스탠드 화이트 앨범(White Album)을 사용하여 주변 온도를 절대영도 수준으로 낮춘다.
- 멜로네 (Melone): 여성의 유전자를 채취하여 자동 추적형 스탠드 유닛을 생성하는 독특한 캐릭터. 스탠드 베이비 페이스(Baby Face)를 사용한다.
- 포르마조 (Formaggio): 스탠드 리틀 피트(Little Feet)를 사용하여 대상의 크기를 줄인다.
- 일루조 (Illuso): 거울 속 공간을 다스리는 스탠드 유저. 스탠드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사용한다.
- 소르베 (Sorbet) & 젤라토 (Gelato): 작중 시점 이전에 보스 디아볼로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한 암살팀의 동료들. 이들의 죽음이 암살팀의 복수심의 주된 원인이 된다.
작중 행적
암살팀은 죠르노 죠바나와 부차라티(Bruno Bucciarati)가 이끄는 주인공 일행이 보스의 명령을 받아 트리시 우나를 보호하고 이동하는 동안, 끊임없이 이들을 추격하며 전투를 벌인다. 각 멤버는 자신들의 독특한 스탠드 능력과 치밀한 전략을 활용하여 죠르노 일행을 수차례 위기에 빠뜨린다. 그러나 결국 모든 암살팀 멤버는 죠르노와 그의 동료들에게 차례로 패배하거나, 혹은 보스 디아볼로에게 제거당하면서 전원 사망한다. 이들의 사망은 죠르노 일행이 보스와 직접 대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의의
파시오네 암살팀은 《황금의 바람》에서 죠르노 일행에게 닥치는 가장 큰 시련 중 하나로, 각 멤버의 개성적인 능력과 치밀한 전투 방식은 작품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단순한 악당이 아닌, 나름의 사연과 목표를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들로 그려져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팀 내의 동료애와 보스에 대한 복수심은 이들을 단순한 악역을 넘어선 존재로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