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웽카강(폴란드어: Pasłęka, 독일어: Passarge)은 폴란드 북부를 흐르는 강이다. 바르미아마주리주와 포모제주를 거쳐 흐르며, 브라니에보(Braniewo) 인근에서 비스툴라 석호(Vistula Lagoon)를 거쳐 발트해로 유입된다. 강의 길이는 측정 기준에 따라 169km에서 211km까지 다양하게 보고되며, 유역 면적은 약 2,294km²이다.
파스웽카강은 폴란드에서 가장 긴 강 목록에 포함되며, 비스툴라 석호 수계의 일부를 이룬다. 강 유역에는 비버 서식지 보호구역(자연 보호구역 'Ostoja bobrów na rzece Pasłęce')이 조성되어 있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또한 강을 따라 소규모 수력 발전 시설이 운영되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이 강은 과거 동프로이센 지역을 흐르던 하천으로, 독일어 명칭인 파사르게(Passarge)로도 알려져 있다. 나폴레옹 전쟁 시기인 1807년에는 이 강 인근에서 구트슈타트-데펜 전투(Battle of Guttstadt-Deppen)가 벌어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