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 바스쿠냔(Paz Bascuñán)은 칠레의 배우이다. 본명은 마리아 파스 바스쿠냔 아일윈(María Paz Bascuñán Aylwin)이며, 1975년 6월 2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났다.
가족 배경
파스 바스쿠냔은 칠레의 정치 가문 출신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정치인 마리아나 아일윈(Mariana Aylwin)이며, 외조부는 칠레의 전 대통령 파트리시오 아일윈(Patricio Aylwin)이다. 아일윈은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칠레 대통령을 역임했으며,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독재 이후 칠레의 첫 민주 정부를 이끌었다. 그녀는 2002년 자신의 바스크 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학력 및 경력
파스 바스쿠냔은 칠레 가톨릭 대학교(Pontificia Universidad Católica de Chile)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1999년 채널 13의 드라마 《세로 알레그레》(Cerro Alegre)를 통해 데뷔했으며, 2001년에는 채널 13의 텔레노벨라 《피엘 카넬라》(Piel Canela)에서의 주연으로 주목받았다. 2003년에는 TVN으로 이적하여 《푸에르타스 아덴트로》(Puertas Adentro, 2004)에 출연했다.
이후 연극, 영화, 텔레비전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칠레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시리즈 《솔테라 오트라 베스》(Soltera Otra Vez)에서 크리스티나 "크리스티" 모레노 역을 맡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애프터쇼크》(After Shock, 2012)와 《그린 인페르노》(The Green Inferno) 등이 있다. 20년 이상의 경력 동안 여러 차례 칠레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2000년 신인 연기상, 2012년 코미디 부문, 2022년 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개인 생활
파스 바스쿠냔은 2008년 미겔 아센시오(Miguel Asensio)와 결혼했으며, 두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