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선 (破線) – 제도·도면에서의 파선
파선은 실선과 달리 일정한 간격으로 끊어진 선을 의미한다. 도면·제도·CAD 등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을 표시하거나, 특정 구역을 구분하기 위해 사용한다. 파선은 “짧은 선‑공백‑짧은 선”의 반복 형태로, 점선·쇄선과는 구별된다. 일반적으로 ‘– – –’ 형태로 표시되며, “broken line”, “dashed line”에 해당한다. 한국의 제도 용어에서 파선은 실선(實線)·점선(點線)·쇄선(쇄선)과 함께 기본 선 종류 중 하나로 정의된다【9†source】.
파선 (破船) – 선박 파손·난파
‘파선’은 한자어 ‘破船’에서 유래하며, “배가 파손되어 물에 떠밀리거나 침몰한 상태”를 뜻한다. ‘파선되다’, ‘파선하다’ 등으로 동사 형태로도 쓰이며, “난파되다”, “선박이 파손되어 침몰하다”와 동의어 관계에 있다. 예컨대 “풍랑에 파선된 배는 무인도로 떠내려갔다”와 같이 사용한다. 이 의미는 해양·선박 사고를 서술할 때 주로 나타난다【7†source】.
다른 용례
‘파선’은 한자 ‘波線’(물결선)으로도 쓰이며, 물리·수학 분야에서 파동의 형태를 나타내는 선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상 한국어에서는 위 두 의미(제도용 파선·선박 파선)가 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