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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도적

《파리의 도적》(프랑스어: Le Voleur, 이탈리아어: Il ladro di Parigi)은 1967년에 개봉한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루이 말(Louis Malle)이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았으며, 장 폴 벨몽도(Jean-Paul Belmondo)가 주연을 맡았다.

개요

이 영화는 조르주 다리앵(Georges Darien)이 1897년에 발표한 동명 소설 《Le Voleur》을 원작으로 한다. 각본은 장클로드 카리에르(Jean-Claude Carrière)와 루이 말이 공동으로 집필하였다. 1967년 2월 22일에 개봉하였으며, 러닝타임은 121분, 제작 국가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언어는 프랑스어이다.

줄거리

파리에서 가장 악명 높은 도둑으로 알려진 조르주는 어린 시절 삼촌 밑에서 자란다. 그러나 후견인이었던 삼촌이 자신의 유산을 모두 탕진해 버리면서 빈털터리 신세가 된다. 사랑하는 사촌 샬롯과 결혼을 희망했으나 삼촌의 계략으로 좌절되고, 그가 집을 비운 사이 삼촌은 샬롯을 부유한 남자와 약혼시켜 버린다. 조르주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샬롯 약혼자의 집을 털어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도둑질에 재미를 느낀 그는 이후 도둑질을 직업으로 삼게 되며, 자신을 파멸시킨 사회에 대한 보복으로 도둑질을 지속해 나간다.

제작진 및 출연진

감독은 루이 말, 촬영은 앙리 드카에(Henri Decaë), 편집은 자크 소니에, 음악은 앙리 라노에가 담당하였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장 폴 벨몽도, 준비에브 뷔조(Geneviève Bujold), 베르나데트 라퐁(Bernadette Lafont), 쥘리앵 기오마르, 마를렌 조베르(Marlène Jobert) 등이 있다.

평가 및 의의

이 영화는 누벨 바그(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으로 꼽히는 루이 말의 작품 가운데 하나로, 그의 대표작 《연인들》(1958), 《비바 마리아!》(1965) 등과 함께 언급된다. 사회비판적 메시지와 신랄한 풍자가 담긴 작품으로 평가되며, 준비에브 뷔조가 국제무대에 얼굴을 드러낸 영화로도 알려져 있다. 제작 당시 배경은 20세기 초 파리로 설정되어 있으며, 저택의 내부 장식과 여성 복식 등 시대적 미장센이 화려하게 표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부 링크

위키백과 한국어판의 《파리의 도적》 문서와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IMDb) 및 로튼 토마토에 관련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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