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란드시아 카푸트메두사이 (학명: Tillandsia caput-medusae)는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틸란드시아 속의 한 종이다. "메두사의 머리"라는 뜻의 학명에서 알 수 있듯이 구불구불하고 팽창된 잎이 특징적이며, 다 자란 개체의 크기는 약 15-25cm 정도이다.
카푸트메두사이는 다른 틸란드시아와 마찬가지로 토양에 심는 대신 나무껍질, 돌, 또는 다른 물체에 붙어 자라는 착생 식물이다. 잎의 표면에 있는 작은 비늘(트리콤)을 통해 공기 중의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한다.
특징:
- 잎: 두껍고 팽창된 잎은 불규칙하게 구불거리는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은녹색을 띤다. 강한 햇빛을 받으면 붉은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 꽃: 개화 시기에는 붉은색 또는 보라색의 꽃이 피어난다. 꽃은 보통 짧은 기간 동안 지속된다.
- 생육 조건: 밝은 간접광을 선호하며, 통풍이 잘 되는 환경에서 잘 자란다. 직사광선은 잎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물에 담가 주거나 분무하여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관리:
- 물주기: 틸란드시아는 뿌리가 아닌 잎을 통해 수분을 흡수하므로, 잎 전체에 물을 충분히 뿌려주거나 물에 담가주는 것이 좋다. 물을 준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어야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햇빛: 밝은 간접광을 선호하며, 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
- 통풍: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은 틸란드시아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 비료: 생육 기간 동안 1-2주에 한 번 정도 희석된 액체 비료를 주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
활용:
독특한 모양 덕분에 실내 장식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다양한 용기에 넣어 걸거나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할 수 있다. 테라리움이나 행잉 플랜트에도 자주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