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 드그레(Tippi Degré)는 프랑스 출신의 인물로, 본명은 티피 벤자민 오칸티 드그레(Tippi Benjamine Okanti Degré)이며 1990년 6월 4일 나미비아의 빈트후크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아프리카 남부의 야생 동물 및 원주민 부족과 함께 보낸 유년 시절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 및 배경 티피 드그레의 부모는 프랑스인 야생동물 사진작가 겸 영화 제작자로,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와 보츠와나의 거대한 동물보호구역에서 활동했다. 티피는 생후 10년 동안 이 지역에서 자라며 코끼리, 표범, 사자, 기린, 미어캣, 치타, 카라칼, 뱀, 카멜레온 등 다양한 야생동물과 교감하며 지냈고, 지역 원주민(산 부시먼족, 힘바족)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녀의 이름은 미국의 여배우 티피 헤드런(Tippi Hedren)에서 따온 것이다.
주요 활동
- 1997년: 나미비아와 보츠와나에서 촬영된 다큐멘터리 영화 Le Monde selon Tippi("티피가 본 세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 2000년: 10세의 나이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 Tippi: My Book of Africa를 집필했다.
- 2001년: 프랑스 배우 자크 페랭과 함께 세계자연기금(WWF)의 대모(Godmother)로 임명되었다.
- 2002~2003년: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6편의 야생동물 및 환경 TV 다큐멘터리 Around the World with Tippi를 진행했다.
- 이후 프랑스에서 영화 및 시청각 분야를 전공했으며, 환경 보호 활동과 다큐멘터리 영화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 환경 영화제(FICMA)의 어린이 부문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평가 티피 드그레는 어린 시절 아프리카 야생에서 동물 및 원주민과 함께 성장한 독특한 경험으로 '실제의 모글리(정글북)'로 불리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이야기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례로 회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