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카카호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고원 지대(알티플라노)에 위치한 호수로,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에 걸쳐 있다. 해발 고도 약 3,812m에 위치하여 상업적 항행이 가능한 호수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면적은 약 8,372km²로 남미 최대의 담수호이며, 최대 수심은 약 281m이다.
호수에는 수많은 섬이 존재하며, 그중 우로스 인공 갈대 섬과 타킬레 섬, 아만타니 섬 등이 유명하다. 잉카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로 전해지며, 잉카 신화에서는 태양신 인티가 이 호수에서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1998년 라무사르 협약 습지로 지정되었으며, 독자적인 생태계와 고유종(티티카카 물개구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