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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랭쿠

티에리 랭쿠(프랑스어: Thierry Lincou, 1976년 4월 2일 ~ )는 프랑스의 은퇴한 프로 스쿼시 선수이다. 래위니옹(La Réunion) 섬 출신으로, 2004년 1월 세계 랭킹 1위에 도달한 최초의 프랑스인 선수로 기록되었다. 커먼웰스(영연방) 국가 출신이 아닌 선수로서는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생애 및 경력

랭쿠는 1976년 4월 2일 프랑스 해외 레지옹인 래위니옹 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프랑스 본토 출신이었고, 어머니는 중국계 레위니옹인이었다. 8세 때 아버지가 섬에 최초의 스쿼시 코트를 건설하면서 스쿼시를 처음 접했다.

1994년 프로 스쿼시 서킷(PSA 투어)에 합류한 이후 지속적으로 랭킹을 끌어올렸다. 2001년에는 세계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최초의 프랑스 선수가 되었다.

2003년에는 PSA 대회 9개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로 일관된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같은 해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2004년 1월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 오픈 결승에서 영국의 리 비치힐(Lee Beachill)을 5-11, 11-2, 2-11, 12-10, 11-8로 꺾고 우승하여 프랑스 선수 최초의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같은 해 홍콩 오픈과 슈퍼 시리즈 파이널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05년에는 파키스탄 오픈에서 우승했고, 2006년에는 PSA 투어 4개 대회 타이틀(캐너리 워프 클래식, 리버풀 08 오픈, 잉글리시 오픈, 파키스탄 오픈)을 획득했다. 브리티시 오픈에서는 2006년과 2007년 두 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다.

주요 성적

랭쿠는 PSA 투어에서 통산 23개 타이틀을 획득했고, 프랑스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11회 우승했다. 세계 랭킹 상위 10위권을 10년간 연속 유지한 5명 중 한 명으로 기록되었다. 2003년과 2009년 세계 팀 선수권 대회 준우승을 포함해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다수의 국제 메달을 획득했다. 2012년 36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후

은퇴 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스쿼시 팀 헤드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에이크스-마르세유 대학교(Aix-Marseille University)에서 스포츠 과학 학사와 스포츠 활동 및 경영 관련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개인 정보

랭쿠의 별명은 "티티(Titi)"로, 경쟁 선수였던 암르 샤바나(Amr Shabana)가 그의 정밀한 타구 스타일을 보고 "티티-타이트(titi-tight)"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 그는 180cm, 78kg의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오른손잡이였다. 스쿼시 역사상 최고의 측면 이동 능력과 체력을 지닌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대회 결승 기록

  • 월드 오픈(세계 선수권): 2003년 준우승, 2004년 우승
  • 브리티시 오픈: 2006년, 2007년 준우승
  • 홍콩 오픈: 2001년 준우승, 2004년 우승
  • 파키스탄 인터내셔널: 2005년, 2006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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