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무르 마고메도비치 디비로프(러시아어: Тиму́р Магоме́дович Дибиро́в, Timur Magomedovich Dibirov, 1983년 7월 30일~)는 러시아의 전직 핸드볼 선수이다. 포지션은 레프트윙(왼쪽 윙)이다.
소련 러시아 SFSR 페트로자보츠크(현재의 러시아 카렐리야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다게스탄 출신으로, 디비로프가 세 살 때 가족은 스타브로폴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했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스타브로폴 체육 학교에서 핸드볼을 배웠다.
프로 클럽 경력은 2001년 라다 톨리야티에서 시작되었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는 체홉스키예 메드베디에서 활약했으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는 마케도니아 핸드볼 리그의 RK 바다르(RK Vardar)에서 뛰었다. 바다르 소속으로 EHF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2016-17 시즌, 2018-19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부터 2025년 은퇴할 때까지는 크로아티아 핸드볼 리그의 RK 자그레브(RK Zagreb)에서 활약했다.
러시아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활동했으며,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여 러시아 팀의 6위 입상에 기여했다. EHF 챔피언스리그 통산 1,200골 이상을 기록하여 대회 역대 최다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득점력과 속도, 긴 선수 생활로 유럽 핸드볼계의 전설적인 선수로 평가받는다. 2025년 여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