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주)(T-Robotics)는 대한민국에 본사를 둔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04년 10월 27일에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서북로 103-37에 위치한다. 대표이사는 안승욱이다. 2018년 11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종목코드는 117730이다.
사업 부문
티로보틱스의 사업은 크게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 첫째, 진공로봇(Vacuum Robot) 부문으로,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OLED, LCD)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나 패널을 진공 환경에서 이송하는 로봇을 개발·공급한다. 국내 최초로 대형 진공로봇을 개발하였으며, 국내외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생산 라인에 공급한 이력이 있다. 둘째, 자율주행 물류로봇(AMR/AGV) 부문으로, 공장 내 소재·부품·배터리 셀 등을 자동으로 이송하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 로봇을 제공한다. 이차전지 스마트공장, 국방 물류 등에 공급되고 있다. 셋째, 산업용 휴머노이드 부문으로, 2026년 산업용 휴머노이드 'TR-웍스'를 공개하였다. TR-웍스는 높이 180cm, 무게 180kg, 총 20자유도로 구성된 피지컬 AI 기반 로봇 플랫폼이다.
주요 연혁 및 현황
2004년 설립 이후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제조 공정에 필요한 진공로봇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공급해 왔다. 2012년부터 중국과 미국에 진공로봇과 시스템의 해외 공급을 확대하였다. 2018년 말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이후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의료재활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6년 기준, 티로보틱스는 미국 포드에너지(Ford Energy Battery LLC)와 약 988만 달러(약 150억 원) 규모의 무인운반로봇(AGV)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유리기판 이송용 진공로봇 관련 기술에 대해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미국·대만·중국 등에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KAIST가 주도하는 피지컬 AI 기반 다크팩토리 실증사업 '카이로스(KAIROS)'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재무 현황
티로보틱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023년 667억 원, 2024년 607억 원, 2025년 438억 원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023년 -82억 원, 2024년 -70억 원, 2025년 -119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의 설비 투자 위축과 전방 산업의 투자 불확실성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공시되었다.
주요 주주 및 지배구조
대표이사 안승욱이 약 18.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그 외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웰컴자산운용, 한국증권금융 등이 주요 주주로 보고된다. 전체 종업원 수는 약 1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