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 사건》(영어: Affair in Trinidad)은 1952년에 개봉한 미국의 흑백 필름 누아르 영화이다. 빈센트 셔먼(Vincent Sherman)이 감독과 제작을 맡았으며, 리타 헤이워스(Rita Hayworth)와 글렌 포드(Glenn Ford)가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두 배우는 1946년 영화 《길다》(Gilda)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었다.
줄거리
나이트클럽 가수 크리스 에머리(리타 헤이워스 분)는 남편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시동생 스티브 에머리(글렌 포드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스티브는 형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크리스와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되며, 사건은 나치 잔당과 연루된 국제적 음모로 확대된다. 영화는 트리니다드 섬을 배경으로 스파이, 배신, 로맨스가 얽힌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 및 개봉
- 감독: 빈센트 셔먼
- 각본: 오스카 솔, 제임스 건 (원안: 버지니아 밴업, 버니 가일러)
- 촬영: 조지프 워커
- 음악: 조지 두닝
- 개봉일: 1952년 7월 30일(뉴욕), 1952년 8월 6일(로스앤젤레스)
- 상영 시간: 98분
- 언어: 영어
주요 출연진
- 리타 헤이워스 - 크리스 에머리 역
- 글렌 포드 - 스티브 에머리 역
- 알렉산더 스코비 - 맥스 파브리안 역
- 밸러리 베티스 - 베로니카 히들스 역
- 토린 대처 - 경위 역
- 하워드 웬들 - 앤더슨 역
- 카렐 슈테파네크 - 월터스 역
평가 및 수상
《트리니다드 사건》은 제25회 아카데미상(1953년)에서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장 루이) 후보에 올랐다. 비평적으로는 《길다》의 성공에 비해 다소 평범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리타 헤이워스와 글렌 포드의 재회라는 점에서 당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