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은 대한민국의 지상파 방송사인 MBC TV에서 방영된 트로트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0년 10월 23일부터 2021년 1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에 방송되었으며, 총 11부작으로 편성되었다. 방송 시간은 저녁 8시 45분부터 밤 11시 10분까지였고, 진행자는 전현무가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팔도에서 트로트를 가장 잘 부르는 참가자를 선발하여 '진짜 트로트 왕'을 가리는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기획되었다. 국내 최초의 K-트로트 지역 대항전 형식을 취한 것이 특징이며,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제작에는 MBC 예능본부와 KDH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하였다.
방송 이전인 2020년 10월 3일에는 추석 특집으로 시범 편성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같은 해 10월 23일부터 정규 편성으로 전환되었다. 프로그램은 MBC TV 외에도 MBC 드라마넷, MBC 에브리원, MBC M 등 계열 채널을 통해 추가 송출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은미, 박칼린, 김현철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시선으로 참가자들의 무대를 평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서울, 경기, 경상, 전라 등 지역별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 음원 발매, 전국 투어 콘서트 기회가 주어졌다.
최종 우승자는 안희재(예명 안성준)로, 1위를 차지하였다. Top4에는 김소연, 김재욱(예명 김재롱), 더블레스(최도진, 이철원, 이하준)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송민준, 장명서, 김혜진, 김민건 등이 Top8에 진입하였다.
시청률은 회차에 따라 편차를 보였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상승세를 나타냈다. 2020년 12월 25일 방송분은 전국 기준 10.2%의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2021년 1월 8일 최종회는 10.0%를 기록하였다. 프로그램은 2020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특별상(심사위원단)을 수상하였다.
방송 종료 후에도 2021년 1월 1일에는 TOP4의 인터뷰와 경연 비하인드를 다룬 특집 '트로트의 민족-카운트다운'이, 2021년 2월 11일과 12일에는 TOP8이 출연하는 설 특집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가 각각 방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