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슈터(troubleshooter)는 영어 'trouble(문제, 장애)'과 'shooter(쏘는 사람, 해결하는 사람)'의 합성어로, 시스템이나 조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한국어에서는 '트러블슈터' 또는 '트러블 슈터'로 표기되며, '문제 해결사'로 번역되기도 한다.
캠브리지 영어사전(Cambridge Dictionary)에 따르면, 트러블 슈터는 "무언가가 작동하지 않는 이유를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려고 시도하는 사람(someone who troubleshoots)"으로 정의된다. 이 정의는 기술적 맥락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조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어원적으로 'shoot'은 '총을 쏘다'라는 의미 외에도 '던지다', '제거하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트러블 슈터는 '문제를 제거하는 사람'이라는 개념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용어는 20세기 초반 전화 교환망이나 전기 시스템의 기술적 고장을 수리하는 직무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러블 슈터는 주로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사용된다:
- 기술 및 IT 분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전문가.
- 비즈니스 및 경영 분야: 기업의 운영상 문제, 재정적 위기, 조직 갈등 등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되는 컨설턴트나 전문 관리자.
- 산업 및 제조 분야: 생산 공정이나 장비의 이상을 분석하고 수리하는 엔지니어.
한국에서는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이라는 과정명이 더 널리 사용되며, 이는 문제의 원인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찾아내어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트러블 슈터는 이러한 과정을 수행하는 주체이다.
한국 대중문화에서 '트러블슈터'는 여러 작품의 제목으로도 사용되었다. 대한민국의 SRPG 게임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 걸그룹 Kep1er의 음반명,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직업군 중 하나(총검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원래의 사전적 의미에서 파생된 명칭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