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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종족)

트랜스포머(Transformer)는 미국의 장난감 회사 하스브로(Hasbro)와 일본의 타카라토미(Takara Tomy)가 1984년에 창작한 미디어 프랜차이즈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가상의 외계 지적 기계 생명체 종족이다. 이들은 지각력, 자아, 지능을 가진 로봇 생명체로, 고향 행성은 사이버트론(Cybertron)이며, 학술적·기술적 명칭으로는 사이버트로니안(Cybertronian)이라고도 불린다.

개요

트랜스포머는 외형상 로봇처럼 보이지만,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생명체로서의 자아와 감정을 지닌 존재로 묘사된다. 이들은 인간과 유사하거나 인간을 상회하는 지성과 자아를 갖추고 있으며, '스파크(Spark)'라고 불리는 영혼에 해당하는 생명력이 있다고 설정되어 있다. 트랜스포머라는 명칭은 이 종족이 지닌 공통된 능력, 즉 자신의 신체를 재구성하여 차량, 동물, 무기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transform)'하는 능력에서 유래하였다.

기원

트랜스포머의 기원은 작품의 세계관(연속성)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기원설은 다음과 같다.

  • 퀸테슨 기원설: 1984년 애니메이션에서 제시된 기원으로, 사이버트론이 원래 외계 종족 퀸테슨(Quintesson)이 운영하던 행성 규모의 공장이었으며, 그곳에서 생산된 로봇들이 자아를 얻어 반란을 일으켜 창조주를 몰아냈다는 설정이다.
  • 프라이머스 기원설: 마블 코믹스에서 처음 제시된 기원으로, 창조신 프라이머스(Primus)가 우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력을 희생하여 사이버트론 행성으로 변신하고, 그 내부에서 최초의 트랜스포머들을 탄생시켰다는 설정이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이 기원설이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 올스파크 기원설: 2007년 실사 영화 시리즈에서 제시된 기원으로, 생명을 부여하는 신비한 유물 '올스파크(AllSpark)'가 사이버트론의 금속에 생명을 불어넣어 트랜스포머를 창조했다는 설정이다.

이 외에도 자연 진화설, 유기 생명체의 기계화 진화설 등 다양한 기원이 작품별로 제시되어 있다.

특징

트랜스포머는 대부분 인간형 로봇 모드를 기본으로 하며, 차량, 동물, 무기, 기계 등 다양한 대체 형태(alt-mode)로 변형할 수 있다. 이 변형 능력은 '변형 코그(T-Cog)'라는 기계적 기관에 의해 가능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트랜스포머는 에너존(Energon)이라는 에너지원을 섭취하여 생명 활동을 유지하며, 수백만 년에 달하는 긴 수명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트랜스포머 사회는 크게 두 진영으로 나뉜다.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오토봇(Autobots)과 힘과 정복을 추구하는 디셉티콘(Decepticons)이 그것이며, 이 두 진영 간의 대규모 내전이 프랜차이즈의 핵심 서사로 전개된다.

매체

트랜스포머 종족은 1984년 미국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The Transformers》를 시작으로, 이후 《비스트 워즈》, 《트랜스포머: 프라임》, 《트랜스포머: 어스스파크》 등 다수의 TV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시리즈, 코믹스,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 걸쳐 등장해 왔다. 이 종족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중문화적 개념으로, 가상의 설정이지만 그 존재와 특징에 대한 정보는 공식 프랜차이즈 자료를 통해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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