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이 라이온스(Uni Lions, 중국어 정식 명칭: 統一7-ELEVEn獅)는 중화민국(대만)의 프로 야구단이다. 중화 직업봉구 대연맹(CPBL, Chinese Professional Baseball League)에 소속되어 있으며, 리그 창설 당시부터 참가해 온 원년 구단이다.
연고지 및 모기업
연고지는 대만 남부의 타이난시(臺南市)이다. 모기업은 대만의 식품·유통 기업 집단인 퉁이그룹(統一企業)이며, 퉁이그룹과 그 계열사인 대만 세븐일레븐(統一超商)이 각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창단 및 팀명 변천
퉁이 라이온스는 1989년 7월에 창단되었으며, 1990년 프로 원년 시즌부터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 참가하였다. 구단명은 창단 당시부터 2007년까지 '퉁이 라이온스'로 불렸으나, 2008년에 모기업의 주력 회사인 세븐일레븐이 구단 명명권을 취득하면서 공식 구단명이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스'로 변경되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세븐일레븐을 제외하고 '퉁이 라이온스' 또는 중국어로 '퉁이 쓰(統一獅)'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2017년부터는 영문 구단 명칭을 'Uni Lions'로 통일하여 사용하고 있다.
주요 성적
퉁이 라이온스는 리그 창설 이래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전통의 강호로 평가된다. 타이완 시리즈(대만 프로야구 챔피언십) 우승을 통산 10회 기록하여 리그 최다 우승 구단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우승 연도는 1991, 1995, 1996, 2000, 2007, 2008, 2009, 2011, 2013, 2020년이다. 특히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기간은 리그 3연패를 달성한 구단의 전성기로 기록되어 있다.
홈 구장
구단의 메인 홈 구장은 오랫동안 타이난시립야구장이었으나, 2025년 태풍으로 인한 구장 손상 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이후 아시아-태평양 국제 야구 훈련 센터(Asia-Pacific International Baseball Training Center)로 홈 구장을 이전하였다. 과거에는 타이난 외 여러 지역에서도 홈 경기를 개최한 이력이 있다.
국제 대회
2008년과 2013년에는 아시아 시리즈(코나미컵)에 참가하여 각각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기타
영구 결번으로는 10번이 지정되어 있다. 구단은 대만 프로야구 리그의 다른 구단들과 함께 대만 야구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슝디 엘리펀츠(중신 브라더스)와는 오랜 전통을 가진 라이벌 관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