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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라주

툴라주(러시아어: Тульская область, 툴스카야 오블라스티)는 러시아 연방을 구성하는 연방주체(주) 중 하나이다. 지리적으로는 유럽 러시아 지역에 위치하며, 행정적으로는 러시아 중앙 연방관구에 속한다.

개요

툴라주는 러시아에서 가장 발전되고 도시화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대부분의 영토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도시 지역인 툴라-노보모스코프스크 도시권(응집)을 형성한다. 주의 최대 도시이자 행정 중심지는 툴라(Tula)이다.

지리 및 경계

툴라주는 북쪽으로 모스크바주, 동쪽으로 랴잔주, 남동쪽으로 리페츠크주, 남서쪽으로 오룔주, 서쪽으로 칼루가주와 접하고 있다. 주의 면적은 약 25,700 제곱킬로미터로, 러시아 연방주체 가운데 면적 순위는 69번째에 해당한다.

시간대

툴라주는 모스크바 시간(MSK, UTC+3)을 사용한다.

인구

툴라주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2010년 인구 조사에서는 1,553,925명이었으며, 2021년 인구 조사에서는 1,501,214명으로 집계되었다. 도시 인구 비율은 약 73.3%, 농촌 인구 비율은 약 26.7%이다. 주민의 대부분은 러시아인이다.

역사와 산업

툴라 지역은 중세부터 남러시아 방면 방어의 전초지 역할을 하였고, 16세기에는 툴라 크렘린이 건설되며 국방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였다. 17~18세기에는 무기 제작 기술이 집적되었으며, 표트르 대제 시기 국영 무기 공장이 정비되면서 러시아 군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19세기에는 산업화가 진행되어 철도와 공업이 발달하였다. 주변에는 철광산과 탄전이 있어 석탄업, 제철업, 기계제조업 등이 활발하다.

출신 인물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고향인 야스나야 폴랴나(Yasnaya Polyana)가 툴라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14km 떨어진 교외에 위치한다. 그의 생가가 현재까지 보존되어 관광지로 유명하다.

행정 체계

주지사와 입법 기관인 두마(Duma)가 주 정부를 이룬다. 공용어는 러시아어이며, ISO 3166 코드는 RU-TUL, 차량 번호판 코드는 71이다.

툴라주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공업 지역이자 역사문화적 가치가 깊은 지역으로, 군수산업의 전통과 문학적 유산이 함께 공존하는 곳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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