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폴레프 Tu-155는 소련 시기 튜폴레프 설계국(Tupolev Design Bureau)이 연구한 핵동력 항공기 개념이다. 기존의 중거리 여객기인 Tu‑154를 기반으로 하여, 항공기 추진용으로 핵반응로를 탑재하고 전기를 생산한 뒤 전기 모터를 통해 팬 엔진을 구동하는 방식을 제안하였다.
개발 배경 및 목적
- 1960년대 소련은 항공기의 연료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장거리 비행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핵동력 항공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 Tu‑155는 기존의 Tu‑154 항공기 설계를 활용함으로써 개발 비용 및 시간 절감을 목표로 하였다.
주요 설계 특징 (제안 단계)
- 핵반응로: 항공기 내부에 소형 압축 가스 냉각형 원자로를 설치하고, 방사선 차폐를 위해 금속 및 복합 재료를 사용한다는 구상이 제시되었다.
- 전기 추진: 원자로에서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전기 모터를 구동하고, 이 모터가 팬 엔진(전기 추진 팬)을 회전시켜 항력을 제공한다.
- 연료 효율성: 핵연료 한 번 충전으로 수천 시간의 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언급되었다.
결과 및 현황
- 핵동력 항공기 개발 자체가 기술적·안전적 문제와 국제적인 비핵화 압력 때문에 실제 제작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 Tu‑155는 설계 연구와 개념 검증 수준에 머물렀으며, 시제품 제작이나 비행 시험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어원 및 사용 맥락
- 투폴레프(Туполев, Tupolev): 러시아 항공기 설계국 및 설계자를 의미하는 고유명사이다.
- Tu‑155: “Tu”는 튜폴레프 설계국이 제작한 항공기의 시리즈 번호를 나타내는 접두사이며, “155”는 해당 프로젝트의 일련 번호를 의미한다.
- 이 용어는 주로 항공역사, 군사·우주기술 연구, 핵에너지 응용 분야에서 언급된다.
※ 현재까지 공개된 문헌과 공신력 있는 백과사전(예: 위키피디아, 러시아 항공기 사전 등)에서는 Tu‑155가 실제 생산·운용된 사례가 없으며, 개념 연구 단계에 머물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내용은 기존 문헌에 기반한 객관적인 서술이며, 추가적인 상세 사양이나 운영 실적에 관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