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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폴레프 PAK DA

투폴레프 PAK DA(러시아어: Перспективный авиационный комплекс дальней авиации, Перспективный авиационный комплекс дальней авиации, 미래 장거리 항공 복합체)는 러시아 투폴레프 설계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전략 스텔스 폭격기이다. PAK DA는 '미래 장거리 항공 복합체'를 뜻하는 러시아어 약자(PAK DA)이다.

개발 배경 및 목적 러시아 항공우주군(VKS)은 노후화된 투폴레프 Tu-95MS, 투폴레프 Tu-160, 투폴레프 Tu-22M3 등 기존 전략 폭격기 편대를 대체하기 위해 PAK 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목표는 스텔스 성능을 갖춘 아음속 장거리 폭격기를 확보하여 현대 방공망을 돌파하고 전략 핵 억제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주요 특징

  • 스텔스 설계: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최소화하기 위해 날개와 동체가 일체화된 플라잉 윙(Flying Wing) 형상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미국 노스럽 그루먼 B-2 스피리트 및 개발 중인 B-21 레이더와 유사한 설계 철학이다.
  • 아음속 순항: 초음속 능력을 갖춘 Tu-160과 달리, PAK DA는 연료 효율성과 항속 거리, 스텔스 성능 극대화를 위해 아음속(Subsonic) 순항 능력을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다.
  • 무장 탑재: 내부 무장창에 핵무기를 포함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예: Kh-101/102 계열 신형), 정밀 유도 폭탄, 향후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엔진: 기존 Tu-160M에 장착되는 NK-32-02 엔진의 개량형 또는 신형 엔진(예: 이즈베스티아 NK-32 계열)이 장착될 가능성이 제기되나, 구체적 제원은 비공개이다.

개발 현황

  • 착수: 2000년대 초반 개념 연구를 거쳐 2010년대 초반 본격적인 개발이 결정되었다.
  • 계약: 2013년 러시아 국방부와 투폴레프 간 연구개발 계약이 체결되었다.
  • 설계 완료 및 시제기 제작: 2020년대 초반 상세 설계가 완료되고 시제기 제작이 시작되었다는 러시아 매체 보도(타스 통신 등)가 있었으나, 구체적인 초도 비행 일정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거나 연기된 상태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2020년대 중후반 초도 비행을 목표로 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일정 변동 가능성이 있다.
  • 양산 계획: 러시아 정부는 2020년대 후반부터 양산에 돌입하여 2030년대 초반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의의 PAK DA는 러시아가 소련 붕괴 이후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완전한 신형 전략 폭격기이자,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최초로 운용할 스텔스 전략 폭격기라는 점에서 군사적, 산업적 의의가 크다. 성공적으로 전력화될 경우 러시아의 전략 핵 삼위일체(ICBM, SLBM, 전략 폭격기) 중 공중 구성 요소의 생존성과 타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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