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쿠디(Thoothukudi)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자 투투쿠디 현의 행정 중심지이다. 과거에는 '튜티코린(Tuticorin)'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현재는 공식적으로 투투쿠디로 불린다. 벵골만 코로만델 해안에 접해 있으며, 인도에서 주요한 상업 및 산업 거점 중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진주 채취업이 성행하여 '진주의 도시(Pearl City)'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만나르만(Gulf of Mannar)과 인접해 있어 해상 무역의 요충지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인도 항만청이 관리하는 주요 항구 중 하나인 VO 치담바라나르 항구(V.O. Chidambaranaranar Port Authority)가 위치해 있다.
경제적으로는 항만 산업 외에도 암모니아, 인산염 등을 생산하는 화학 공업과 대규모 염전 사업이 발달해 있다. 또한 화력 발전소가 위치해 있어 타밀나두주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 중 하나로 꼽힌다. 기후는 열대 사바나 기후에 속하며, 연중 고온 건조한 편이나 몬순 시기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특성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