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투 르 몽드 드부'는 프랑스어 표현 "Tout le monde debout"(한국어 음차)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2018년 개봉한 프랑스 코미디 영화의 프랑스어 원제로 널리 쓰인다. 프랑스어를 직역하면 "모두 (일어)서세요", "모두 일어서"에 해당한다. 영어권 개봉 제목은 《Rolling to You》, 일본어 제목은 《パリ、嘘つきな恋》이다.
- 감독·각본: 프랑크 뒤보스(Franck Dubosc)
- 제작: 고몽(Gaumont) 등
- 개봉: 2018년 3월 14일(프랑스)
- 상영 시간: 107분
- 제작국: 프랑스·벨기에
- 장르: 코미디, 로맨스
뒤보스가 연출한 첫 장편 영화이다.
명칭과 어원
프랑스어 "tout le monde"(모든 사람, 모두)와 "debout"(서 있는, 일어선)이 결합한 표현이다. 이 제목은 프랑스 가수 프랑수아 펠드만(François Feldman)이 1996년 12월 프랑스 텔레톤(제10회) 생방송 중 관객에게 노래를 함께 부르자며 "Tout le monde debout!(모두 일어서 주세요)"라고 말한 뒤 곧바로 "là-bas(저쪽)"으로 정정한 방송 사고에서 유래했다. 당시 이 실수는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었고, 이후 여러 방송에서 회자되었다.
영화의 가제는 "Lève-toi et marche"(일어나 걸으라)였으나, 감독이 이를 세련되지 않다고 판단하고 펠드만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의 제목으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참고로 한국어 표기 '투 르 몽드 드부'는 프랑스어 발음을 옮긴 음차 표기이며, 대한민국 내 정식 개봉 및 공식 한국어 제목은 확인되지 않는다.
줄거리
스포츠 신발 브랜드의 유럽 총괄 책임자인 50대 남성 조슬랭(Jocelyn)은 거짓 신분으로 여성들을 유혹하는 것을 즐기는 인물이다. 어머니의 장례 후 어머니의 집을 정리하던 중, 이웃인 요양보호사 줄리에게 어머니의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 장애인으로 오해받고, 이를 바로잡지 않은 채 줄리를 유혹 대상으로 삼는다. 절친이자 의사인 맥스와 내기를 걸고, 휠체어 사용자인 척하며 접근한 줄리의 소개로 실제 하반신 마비인 그녀의 언니 플로랑스(바이올리니스트)를 만나면서 사건이 전개된다. 플로랑스는 상대가 장애인이 아님을 알아차리지만 이를 숨기고 관계를 이어가며, 이후 루르드, 뉴욕 마라톤 등에서 갈등과 화해가 이어진다.
출연
- 프랑크 뒤보스: 조슬랭
- 알렉상드라 라미(Alexandra Lamy): 플로랑스
- 엘자 질베르스타인(Elsa Zylberstein): 마리
- 제라르 다르몽(Gérard Darmon): 맥스
- 카롤린 앙글라드(Caroline Anglade): 줄리
- 로랑 바토(Laurent Bateau): 뤼시엥
- 클로드 브라세르(Claude Brasseur): 조슬랭의 아버지(브라세르의 마지막 영화 출연작으로 알려져 있다)
- 프랑수아그자비에 드메종(François-Xavier Demaison): 신부
평가 및 흥행
프랑스 언론의 평가는 대체로 호평이었으며, 집계 사이트 알로시네(Allociné)에서 평론 23~24건 기준 평균 3.6/5를 기록했다. 한편 일부 매체는 완성도와 개성 부족을 지적하는 부정적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프랑스 내 관객 수는 약 238만 명(알로시네 집계 2,383,725명)으로 보고되었으며, 박스오피스 수익은 약 2,240만 달러(제작비 약 1,08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되었다. 2019년 글로브 드 크리스탈(Globe de Cristal) 시상식에서 알렉상드라 라미가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작품상(코미디 부문) 후보에 올랐다.
기타
2022년 이탈리아에서 리카르도 밀라니 감독,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미리암 레오네 주연의 공식 리메이크 《Corro da te》가 제작되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정식 개봉이 확인되지 않으며, 한국어권에서는 주로 한국어 위키(Korean wiki)에서 해당 음차 제목으로 소개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