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더 문(영어: To the Moon)은 영어 표현 "To the Moon"의 한국어 음차 표기로, 크게 세 가지 맥락에서 사용된다.
1. 인디 게임
《투 더 문》(To the Moon)은 캐나다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작곡가인 칸 가오(Kan "Reives" Gao)가 이끄는 인디 게임 제작팀 프리버드 게임즈(Freebird Games)가 개발한 롤플레잉 어드벤처 게임이다. 2011년 11월 1일에 정식 발매되었으며, 엔터브레인 사의 RPG 만들기 XP 엔진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macOS,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닌텐도 스위치를 지원한다.
게임의 배경은 임종 직전의 사람들에게 인공적인 기억을 심어 소망을 실현해 주는 기술을 보유한 '지크문트 사(Sigmund Corp.)'이다. 주인공 조니 와일즈(John Wyles)는 죽기 전 "달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의뢰하지만, 그 이유조차 스스로 알지 못한다. 요원 에바 로잘린과 닐 와츠는 조니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며 소망의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게임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사운드트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게임스팟(GameSpot)으로부터 2011년 최고의 스토리 상을 수상했다.
2. 암호화폐 및 주식 시장의 슬로건
"To the Moon"(투 더 문)은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에서 자산 가격이 극적으로 상승하여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현하는 구문으로 사용된다. 투자자나 열광자들이 특정 암호화폐나 주식의 급등을 기원할 때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널리 사용된다. 이 표현은 인터넷 문화에서 비롯되었으며, 비트코인의 부상과 함께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DOGE)의 상승을 기원하며 트위터에 이 표현을 사용한 사례가 알려져 있다.
3. 대중음악
한국의 래퍼 염따는 2021년에 싱글 《To the Moon (Feat. UNEDUCATED KID)》를 발매하였다. TOIL이 프로듀싱하였으며, 쇼미더머니 10의 프로듀서 공연에서 공개되었다. 해당 곡은 가사에 암호화폐 슬로건으로서의 "DOGE To the Moon"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