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면(退村面)은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시 북동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면)이다. 면적은 60.75km²이며, 19개 리(리), 54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정리로는 광동리, 관음리, 우산리, 영동리, 도수리, 오리, 도마리, 무수리, 원당리, 정지리가 있다. 면사무소(행정복지센터)는 광동리에 소재한다.
지명 유래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첫째는 조선 초기의 개국공신이자 조선 태종의 총애를 받았던 한산군 조영무(趙英茂)가 노령으로 정계를 은퇴하여 광주 동쪽의 광동리에서 말년을 보내면서 자신의 호를 '퇴촌(退村)'이라 한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둘째는 『중정남한지(重訂南漢志)』에 따르면, 고려 말기에 왕씨와 백씨 성을 가진 두 상서(尙書, 고려시대 정3품 관직)가 나라가 패망할 때를 당하여 함께 조정에서 물러나 이곳에서 살았으며, 그 당시 마을 이름을 '상서동(尙書洞)' 또는 '행방(杏坊)'이라 하였는데, 두 사람이 퇴촌(退村, 벼슬에서 물러나 시골에 삶)하여 살았다 하여 '퇴촌'이라는 고을 이름이 생겼다는 기록이 있다.
연혁
1912년 6월 20일 처음 퇴촌면이 설치되었을 당시에는 이석리(현 남종면) 개인 가옥에서 집무를 시작하였고, 이후 광동리로 청사를 이전하였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면청사가 유실되어 면민의 기부금으로 광동리에 신축하였으며, 한국전쟁 시 피해를 입어 개보수하였다. 1973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금사리, 삼성리, 이석리가 남종면으로 편입되었다.
지리 및 특성
퇴촌면은 광주시 동북부에 위치하며, 팔당호, 우산천 계곡, 앵자봉 등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광동청정습지공원,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등이 있다. 특산물로는 '퇴촌 토마토'가 유명하며, 매년 6월경 토마토 축제가 열린다. 교육 기관으로 도수초등학교와 광수중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