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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허들스톤

톰 허들스톤(Tom Huddlestone)은 잉글랜드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지도자이다. 본명은 토머스 앤드류 허들스톤(Thomas Andrew Huddlestone)이며, 1986년 12월 28일 잉글랜드 노팅엄에서 태어났다. 신장은 188cm이고, 선수 시절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허들스톤은 어린 나이에 노팅엄 포레스트 유소년팀에 입단했으나 12세 때 "충분히 강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며 방출되었다. 이후 더비 카운티로 옮겨 성장하였고, 15세의 나이에 2군에 데뷔했으며, 16세였던 2003-04 시즌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더비 카운티에서 88경기에 출전한 후 2005년 1월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였다.

토트넘에서는 2005-06 시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로 임대를 다녀온 뒤 2006-07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잡았다. 당시 마틴 욜 감독은 허들스톤의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강력한 슈팅력을 높이 평가하며 독일의 전설적인 선수 프란츠 베켄바워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허들스톤은 2008년 풋볼 리그 컵(칼링컵)에서 첼시를 상대로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2011-12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단 4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2013년 8월 허들스톤은 헐 시티로 이적하여 2014년 FA컵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해당 시즌 FA컵 준결승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아스널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2017년 더비 카운티로 복귀했고, 2021년 헐 시티에 재합류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21팀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동했다.

국제 경력으로는 잉글랜드 U-16부터 U-21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09년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어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했다. 이후 2012년까지 성인 대표팀에서 총 4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없었다. 2010년 FIFA 월드컵 예비 엔트리 30인에 포함되었으나 최종 23인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허들스톤의 주된 강점은 정확한 롱패스와 강력한 중거리 슛이었으나, 잦은 부상이 선수 생활에 걸림돌이 되었다. 2024년 7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위건 애슬레틱의 1군 코치를 거쳐, 같은 해 9월부터 EFL 리그 원의 버밍엄 시티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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