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칠튼(영어: Tom Chilton, 1985년 3월 12일~)은 영국의 프로페셔널 레이싱 드라이버이다. 주로 투어링 카 레이싱에서 활동하며, 브리티시 투어링 카 챔피언십(BTCC)과 월드 투어링 카 챔피언십(WTCC), 월드 투어링 카 컵(WTCR)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그의 형제인 맥스 칠튼 또한 포뮬러 1 및 인디카 드라이버로 활동한 바 있다.
칠튼은 2002년 만 17세의 나이로 브리티시 투어링 카 챔피언십(BTCC)에 데뷔하여 최연소 폴 포지션과 최연소 레이스 우승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는 BTCC에서 복스홀, 혼다, 포드, MG 등 다양한 제조사의 차량으로 출전하며 수많은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4년 시즌에는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시리즈의 주요 선수로 활약했다.
2012년부터는 월드 투어링 카 챔피언십(WTCC) 무대에도 진출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쉐보레, BMW, 시트로엥 등 유수의 제조사 팀에서 활동하며 일본, 중국, 미국 등 세계 각지의 서킷에서 레이스 우승을 거두었다. WTCC가 월드 투어링 카 컵(WTCR)으로 재편된 이후에도 그는 알파 로메오, 혼다 등으로 출전하며 월드 챔피언십 레벨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했다.
톰 칠튼은 긴 경력 동안 다양한 투어링 카를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과 치열한 레이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드라이빙 스타일로 평가받는다. 그는 브리티시 및 월드 투어링 카 레이싱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