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타 오우마(十鬼蛇王馬, Tokita Ōma)는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켄간 아슈라》(Kengan Ashura)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로, 작품의 주인공이다. 원작은 사브로비치 야바코(Yabako Sandrovich)가 스토리를 맡고 다로메온(Daromeon)이 작화를 담당한 격투 만화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우라샌데이》에서 연재되었으며 Netflix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작품 내 설정에 따르면, 토키타 오우마는 기업들이 고용한 격투기 선수들의 승부로 사업적 이해관계를 결정하는 '켄간 시합'(拳願試合)에 출전하는 투사이다. '아슈라'(阿修羅, Asura)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거대 기업인 노기 그룹(Nogi Group)을 대표하는 투사로 활약한다. '켄간 절명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다양한 격투가들과 대결을 펼치는 것이 작품의 주요 줄거리이다.
토키타 오우마가 사용하는 무술은 '니코류'(二虎流)라는 가상의 호신술로, 작품 설정상 일대에서 단절된 것으로 알려진 비전의 무술이다. 이 기술은 스승인 토키타 니코(Tokita Niko)에게 전수받은 것으로, 각각 힘의 흐름을 바꾸는 '조류'(操流)의 형, 보법인 '화천'(火天)의 형, 신체 강도와 내구력을 높이는 '금강'(金剛)의 형, 관절기와 탈력을 중시하는 '수천'(水天)의 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작품 후반부에서는 쿠레가 일족의 비전(吴家秘伝)을 추가로 익혀 니코류와 혼합한 무술 구사도 가능하게 된다.
캐릭터의 외형적 특징으로는 눈 밑이 짙게 음영이 진 움푹 들어간 눈과 귀와 뒷목을 덮을 정도로 길게 기른 곱슬머리가 있다. 작품 설정상 신장은 182cm, 체중은 85kg이며, 생일은 5월 2일(본인 주장), 생년월일 및 정확한 나이는 불명으로 20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토마토를 싫어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성격적으로는 평소에는 덤덤하고 무심한 태도를 보이지만, 전투를 지극히 사랑하며 강자와 만나면 호전적이고 도발적인 태도를 드러낸다. 전투 이외의 일에는 무관심하며 냉담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자신의 과거와 니코류와 관련된 인연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일본어판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이다.
이후 연재된 후속작 《켄간 오메가》(Kengan Omega)에서도 등장하며, 작품의 세계관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토키타 오우마는 《켄간 아슈라》 시리즈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로, 격투 만화 장르에서 널리 인지도를 가진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