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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

토착(土着)은 한자어로, '흙 토(土)'와 '붙을 착(着)'이 결합한 단어이다. 사전적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대대로 그 땅에서 살고 있음을 뜻한다. 이는 특정 지역에 원주민이나 토박이로서 오랜 세대에 걸쳐 정주해 온 상태를 가리킨다. 둘째, 생물이나 사람이 어떤 곳에 새로이 들어와 그곳에 눌러 정착하여 사는 일을 의미하기도 한다.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과 위키낱말사전은 공통적으로 "대대로 그 땅에서 살고 있음. 또는 그곳에 들어와 정주함"으로 정의한다. iChaCha 사전은 생물학적 용례를 추가하여 "생물이 어떤 곳에 침입하여 거기에 눌러 사는 일"이라는 뜻을 별도로 제시한다.

'토착'은 주로 다음과 같은 복합어 형태로 사용된다:

  • 토착민(土着民): 그 지역에 대대로 살고 있는 사람.
  • 토착문화(土着文化): 특정 지역에 뿌리내린 고유한 문화.
  • 토착신앙(土着信仰): 지역 고유의 전통 신앙.
  • 토착어(土着語): 해당 지역에서 원래부터 사용되어 온 언어.
  • 토착화(土着化): 외부에서 들어온 사상·문화·제도 등이 특정 지역에 정착하여 그 지역의 특성에 맞게 변화하는 과정.
  • 토착생물(土着生物): 특정 지역에 원래부터 서식하는 생물.

'토착'은 '정착(定着)'과 유사한 의미를 가지나, '정착'이 새로이 자리를 잡는 과정 자체에 초점을 둔다면, '토착'은 오랜 기간에 걸쳐 해당 지역에 뿌리내린 상태나 그 결과를 강조하는 데 차이가 있다. 또한 '토박이(土박이)'는 '토착'과 의미가 통하는 순우리말 표현이다.

비문학(논술·설명문 등)에서는 문화·종교·생물 등이 어떤 지역에 자리 잡는 맥락에서 자주 쓰이며, 사회과학·인류학·생태학·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개념어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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