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李在明, 1963년 12월 8일~)은 대한민국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제21대 대통령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민선 5·6기 경기도 성남시장, 민선 7기 경기도지사, 제6·7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제21·22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생애
성장기와 학력
경상북도 안동군 예안면 도촌동(현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에서 아버지 이경희와 어머니 구효명 사이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법적 생년월일은 1964년 12월 22일이나, 이는 출생신고가 늦어져 임의로 기재된 날짜이며 실제 출생일은 1963년 12월 8일(음력 10월 23일) 전후로 추정된다.
어린 시절 가난으로 인해 1977년 국민학교 졸업 후 경기도 성남시로 이주하여 중학교 대신 공장에 취업, 소년공으로 생활했다. 공장에서 두 차례 산업재해를 당해 왼팔에 영구 장애를 입었고, 이로 인해 병역면제(6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검정고시를 통해 중졸·고졸 학력을 취득하고 1982년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1986년 졸업했다. 2005년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변호사 활동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한 후 변호사로 개업했다. 사법연수원 재학 당시 노무현 변호사의 강연에 감명을 받아 판·검사 대신 변호사의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성남시 일대에서 인권·노동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을 주도했고, 이 과정에서 공무방해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정치 활동
성남시장
2005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당선되었고,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성남시의 부채를 해결하고, 무상교복 정책,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등을 추진했다. 또한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와 관련해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경기도지사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안희정에 이어 3위로 패배했다. 이후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다. 도지사 재임 시절 닥터헬기 도입, 신천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당시 신도 명단 확보,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으로 주목받았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2021년 7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누르고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다. 2022년 3월 9일 치러진 본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0.73%p(24만 7077표) 차이로 패배했다.
국회의원·당대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인천광역시 계양구 을에 출마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같은 해 8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선출되었고, 2024년 8월 연임에 성공했다. 2024년 1월 2일 부산 방문 중 피습당해 목 부위에 흉기를 찔렸으나 회복했다.
12·3 비상계엄과 제21대 대통령 당선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로 향해 담을 넘어 본회의장에 진입,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에 참여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2025년 4월 당대표직을 사퇴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었다. 2025년 6월 3일 치러진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8.27%p(약 289만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어 다음 날 취임했다.
정책 및 이념
이재명은 '기본사회'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며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을 통한 적극적 복지국가를 지향한다. 경제 정책에 있어서는 실용주의적 접근을 강조하며,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주장한다. 외교적으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되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표방한다.
저서
- 《고난을 통해 희망을 만들다》(2010)
-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고 몸통을 흔들다》(2014)
-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2017)
- 《이재명은 합니다》(2017)
-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2022)
- 《결국 국민이 합니다》(2025)
가족
배우자는 김혜경이며, 슬하에 두 아들(이동호, 이윤호)이 있다. 종교는 개신교(예장합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