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소아라(Toyota Soara)는 일본의 토요타 자동차가 1981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했던 고급 개인용 GT 쿠페이다. 영문 표기 "Soarer"의 일본어 발음(トヨタ・ソアラ)을 한국어로 옮긴 것으로, 한국 위키백과에는 '토요타 소어러'로도 등재되어 있다.
토요타 소아라는 1981년 2월 1세대(Z10) 모델로 처음 출시되었으며, 1980년 오사카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어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를 수상했다. 당시 닛산 스카이라인, 닛산 레오파드, 마쓰다 코스모 등의 쿠페와 경쟁했으며, 토요타의 최신 기술이 우선 적용되는 플래그십 쿠페 역할을 했다. 모든 세대의 소아라는 날개 달린 사자 문양의 엠블럼을 차량 로고로 사용했다.
세대별 개요
- 1세대(Z10, 1981~1985): A60 수프라 플랫폼 기반 후륜구동. 2.0L, 2.8L, 3.0L 직렬 6기통 엔진 탑재. 디지털 계기판, 전자제어 서스펜션(TEMS) 등 첨단 장비가 적용되었다.
- 2세대(Z20, 1986~1991): A70 수프라와 플랫폼 공유. 2.0L 트윈터보 및 3.0L 터보 엔진. 500대 한정으로 전동 접이식 루프를 갖춘 '에어로캐빈' variant도 생산되었다.
- 3세대(Z30, 1991~2000): 유선형 디자인으로 변경. 해외 시장에서는 렉서스 SC 300/400으로 판매되었다. 2.5L 1JZ-GTE 트윈터보, 3.0L 2JZ-GE, 4.0L 1UZ-FE V8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 세계 최초로 공장 출하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CD-ROM 방식)이 탑재되었다.
- 4세대(Z40, 2001~2005): 전동 개폐식 알루미늄 하드탑 컨버터블로 변경. 해외에서는 렉서스 SC 430으로 판매. 4.3L 3UZ-FE V8 엔진 탑재.
2005년 7월, 렉서스가 일본 시장에 공식 출범하면서 소아라라는 차명은 단종되고 동일 차량이 렉서스 SC 430으로 통합되었다. 소아라 배지로 판매된 4세대 모델은 6,486대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1991년부터 동일 차체가 렉서스 SC 브랜드로 판매되어 왔으며, SC 명판은 2010년 7월까지 생산이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