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시살은 쇠고기 갈비의 하위 정형부위로, 소의 제1등뼈(제1흉추)와 제1허리뼈(제1요추) 사이에 부착되어 있는 근육이다. 갈비와 내장을 연결하는 안심(안심살) 옆에 붙어 있으며, 횡격막 부위인 안창살과 함께 소의 내장을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명칭은 팔에 끼는 토시(팔토시)와 형태가 유사한 데서 유래하였으며, '안거미'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소 한 마리당 약 550g 정도만 생산되는 특수부위에 속한다. 지방 함량이 비교적 적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주로 구이용으로 사용되며, 불고기용이나 찜용으로도 활용된다.
한우뿐만 아니라 수입육(미국산, 호주산 등)으로도 유통되며,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도 '돼지 토시살'이라는 명칭으로 갈비 안쪽 가슴뼈에 부착된 근육 부위를 지칭하기도 한다. 돼지 토시살의 경우 돼지 한 마리당 약 100g 정도만 생산된다.
참고 문헌으로는 주선태, 김갑돈(2012)의 《고기박사 필로 교수가 알려주는 82가지 고기 수첩》(우듬지, ISBN 978-89-6754-000-5)에 관련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