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리 존스(Tommy Lee Jones, 본명: 토머스 리 존스)는 1946년 9월 15일 미국 텍사스주 산사바에서 출생한 미국의 배우이자 영화 감독이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69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연극 무대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하여 1970년 영화 《러브 스토리》에서 단역으로 영화에 첫 출연하였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
대표적인 출연 작품으로는 《도망자》(1993) 및 《도망자 2》의 연방보안관 새뮤얼 제라드 역,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요원 K 역, 《배트맨 포에버》(1995)의 악역 투페이스(하비 던트) 역, 《언더씨즈》(1992)의 테러리스트 윌리엄 스트라닉스 역,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의 에드 톰 벨 역, 《볼케이노》(1997), 《의뢰인》(1994), 《JFK》(1991), 《스페이스 카우보이》(2000), 《애드 아스트라》(2019) 등이 있다. 또한 실존 인물인 하워드 휴스, 사형수 개리 길모어, 야구 선수 타이 콥 등을 연기한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1993년 영화 《도망자》로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제5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2005년에는 영화 《멜키아데스 에스트라다의 세 번의 장례식》으로 제58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제35회 에미상 남우주연상, 제19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세 차례 결혼하였으며, 슬하에 아들 오스틴 존스와 딸 빅토리아 존스를 두고 있다. 배우 활동 외에도 영화 감독으로서 《멜키아데스 에스트라다의 세 번의 장례식》(2005)과 《홈즈맨》(2014)을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