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토드 솔론즈

토드 솔론즈(Todd Solondz, 1959년 10월 15일 ~ )는 미국의 영화 감독, 극작가, 교수이다.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태어나 인근 교외 지역에서 성장했으며, 예일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뉴욕대학교(NYU) 티시 예술대학에서 영화 및 텔레비전 석사 과정을 수학했으나 학위를 마치지는 않았다. 이후 NYU에서 작문과 연출을 가르치는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솔론즈는 어둡고 사회 의식적인 풍자 스타일로 잘 알려진 미국 독립 영화계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의 작품은 중산층 미국 교외 생활의 어두운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블랙 코미디로 평가받는다. 1995년 두 번째 장편 영화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Welcome to the Dollhouse)로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 영화는 왕따를 당하는 7학년 소녀 돈 위너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기의 잔혹함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1998년작 《해피니스》(Happiness)는 강간, 소아성애, 근친상간, 자살, 살인 등 극도로 논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칸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하며 비평적 찬사를 받았다. 2001년작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MPAA로부터 NC-17 등급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솔론즈는 특정 장면을 빨간색 상자로 가리는 독특한 방식을 선택해 R등급을 받았다. 2004년작 《팰린드롬》(Palindromes)은 주인공을 여덟 명의 다른 배우(인종, 성별, 체형이 각각 다른)가 연기하는 실험적 구성을 선보였다.

2009년작 《전시의 삶》(Life During Wartime)은 《해피니스》와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의 동일한 등장인물들을 다른 배우로 캐스팅한 동반작(companion piece)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각본상(Osella Award)을 수상했다. 2011년작 《다크 호스》(Dark Horse)와 2016년작 《위너-독》(Wiener-Dog)을 연이어 발표했다. 《위너-독》은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의 스핀오프 성격을 지닌 작품으로, 한 닥스훈트 개가 여러 집을 옮겨 다니는 이야기를 그렸다.

솔론즈의 작품 세계는 등장인물의 도덕적 모호함과 인간 조건에 대한 냉철한 관찰로 특징지어진다. 그의 영화들은 종종 동일한 등장인물이 작품에 따라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방식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2018년에는 첫 연극 《엠마와 맥스》(Emma and Max)를 선보였다. 최근 프로젝트로는 오이디푸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블랙 코미디 《러브 차일드》(Love Child)가 있었으나, 2024년 자금 부족으로 제작이 중단되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