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앤가이(TONI&GUY)는 영국의 마스콜로(Mascolo) 형제가 설립한 글로벌 헤어살롱 체인 브랜드이다. 정식 명칭은 TONI&GUY로 표기된다.
설립 및 역사
토니앤가이는 1963년 이탈리아계 영국인인 토니 마스콜로(Toni Mascolo)와 가이 마스콜로(Guy Mascolo) 형제가 영국 런던 클래펌(Clapham)에 첫 번째 살롱을 열면서 시작되었다. 형제의 아버지 프란체스코 마스콜로(Francesco Mascolo) 역시 헤어드레서였으며, 토니와 가이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헤어 커트 기술을 배웠다. 1962년 어머니가 사망한 후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형제는 1963년 1월 첫 번째 토니앤가이 살롱을 열었다.
1973년 런던 웨스트엔드 메이페어(Mayfair)에 첫 번째 중앙 런던 살롱을 열면서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85년에는 유럽 밖 첫 번째 살롱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열었고, 같은 해 헤어케어 제품 라인인 TIGI를 출시했다. 1988년에는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여 영국 브라이튼에 첫 번째 프랜차이즈 살롱을 열었다.
1990년 토니앤가이 헤어드레싱 아카데미(Toni & Guy Hairdressing Academy)가 설립되어 교육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2009년 TIGI 제품 라인은 유니레버(Unilever)에 약 2억 9600만 파운드에 인수되었다.
2017년 12월 공동창업자 토니 마스콜로가 75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가이 마스콜로는 2009년에 사망했다.
브랜드 현황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 41개국에 457개의 살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60주년을 맞아 38개국에 780개 이상의 TONI&GUY 및 essensuals 살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해 있다.
토니앤가이는 살롱 운영과 함께 별도로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헤어 교육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럽, 인도, 싱가포르, 홍콩, 미국, 호주, 한국 등 여러 국가에 진출해 있다. 브랜드의 교육 철학은 '파팅&섹션(parting & section)' 기법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커트 교육 시스템에 기반한다.
한국 내 현황
한국에서는 30개 이상의 헤어살롱이 각각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토니앤가이 아카데미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해 있다. 한국 내 지점으로는 대치점, 성수점, 방배점, 반포자이점, 강변점, 건대점, 행당점, 평촌점, 동부이촌점 등이 있다.
패션 및 산업 내 위상
토니앤가이는 비달 사순(Vidal Sassoon)과 함께 영국 미용업계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된다. 2004년부터 런던 패션 위크(London Fashion Week)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패션 산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아티스틱 팀은 85회 이상의 브리티시 헤어드레싱 어워드(British Hairdressing Awards)와 150회 이상의 글로벌 헤어드레싱 어워드를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창업자 토니 마스콜로는 2006년 이탈리아 기사 작위(Cavaliere Ufficiale)를, 2008년에는 영국 명예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