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로 마요르는 멕시코 시티 중앙에 위치한 고대 아즈텍 제국의 주요 사원 복합체이다. 스페인 정복 이전인 14세기 후반에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아즈텍 신화에서 중심적인 두 신인 우이칠로포치틀(전쟁·태양의 신)과 테스카틀리포카(비와 비옥의 여신)을 모시기 위해 설계되었다. 사원은 두 개의 주요 피라미드와 그 주변의 부속 건물들로 구성돼 있었으며, 매년 대규모 제례와 인간 제물이 이곳에서 수행되었다.
1521년 스페인 정복군이 멕시코 시티(당시 테노치티틀란)를 정복하면서 템플로 마요르는 파괴되었고, 그 뒤로 수세기 동안 매장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20세기 후반에 고고학적 발굴이 진행되면서 사원의 기초 구조와 다양한 유물, 조각상, 돌판 등이 출토되었다. 현재 템플로 마요르 유적지는 멕시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인접한 템플로 마요르 박물관(Templo Mayor Museum)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198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멕시코시티 역사 중심부(스페인어: Centro Histórico de la Ciudad de México)의 일부로 등재되었다.
주요 특징
- 구조: 중앙 피라미드(우이칠로포치틀)와 동쪽 피라미드(테스카틀리포카)로 이루어진 쌍둥이 사원 형태.
- 위치: 멕시코시티의 메인 광장인 소칼로(Zócalo) 바로 동쪽에 위치.
- 발굴 및 보존: 1978년부터 지속적인 발굴이 진행되었으며, 현재도 고고학적 조사와 보존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 문화적 의의: 아즈텍 문명의 종교·사회·정치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 위 내용은 역사·고고학 분야에서 널리 인정받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학계에서 검증된 정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