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픽처스(Tencent Pictures, 중국어 간체자: 腾讯影业, 정체자: 騰訊影業, 병음: téng xùn yǐng yè)는 중국의 영화 제작사이자 배급사이다. 중국의 대형 인터넷·기술 기업인 텐센트(Tencent)의 영화 부문으로, 2015년에 설립되었다. 본사는 중국 상하이와 홍콩에 위치해 있으며, 모기업은 텐센트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그룹(Tencent Interactive Entertainment Group)이다.
텐센트 픽처스는 주로 책, 만화(만화·동화),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 기존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제작·배급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자회사로 텐센트 펭귄 픽처스(Tencent Penguin Pictures)를 설립하여 온라인 드라마와 장편 영화에 대한 소수 지분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영화 제작·배급 참여작으로는 《워크래프트》(2016), 《콩: 스컬 아일랜드》(2017), 《원더우먼》(2017), 《베놈》(2018), 《범블비》(2018),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2019), 《더 에이트 헌드레드》(2020), 《문폴》(2022), 《봉신연의: 조화의 신》(2023) 등이 있다. 이 중 상당수는 헐리우드 대작에 공동 투자·배급한 사례이다.
텐센트 픽처스는 중국 영화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영화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으며, 텐센트의 게임·엔터테인먼트 IP를 영화로 전환하는 전략의 핵심 축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