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군(Taylor County)은 미국 켄터키주에 위치한 군(county)으로, 주 남중부 지역에 자리한다. 1848년에 설립되었으며, 켄터키주가 만든 120개 군 가운데 100번째로 설치된 군이다. 군청 소재지이자 최대 도시는 캠벨스빌(Campbellsville)이다.
명칭 유래
군의 이름은 미국 육군 장군이자 이후 미국의 제12대 대통령이 된 재커리 테일러(Zachary Taylor)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테일러는 멕시코-미국 전쟁에서 활약한 인물로, 군이 설립된 1848년 당시 그의 명성이 높았던 시기였다.
지리
테일러군의 총 면적은 약 277제곱마일(약 720제곱킬로미터)이며, 이 중 육지가 약 266제곱마일, 수역이 약 10제곱마일(약 3.8%)을 차지한다. 군의 경계는 하트(심장) 모양으로 알려져 있으며, 켄터키주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다만 이 지리적 중심에 대한 주장은 인접 군들과 이견이 있으며, 주변 지역에서도 이에 대해 논란이 존재한다. 또한 남북전쟁 당시 테브스 벤드 전투(Battle of Tebbs Bend)가 테일러군 지역에서 벌어진 바 있다.
인구
2020년 인구 조사 기준으로 테일러군의 인구는 26,023명이었다. 2010년 인구 조사에서는 24,512명이었다. 2000년 인구 조사에서는 22,927명으로, 이후 지속적인 인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기준 인구 밀도는 제곱마일당 약 97.8명이다.
행정 구역
군 내에는 캠벨스빌(Campbellsville)이라는 단일 도시(city)가 있으며, 그 외 여러 비법인 지역사회(unincorporated communities)가 존재한다. 캠벨스빌은 군청 소재지이자 지역의 상업·문화 중심지 역할을 한다. 캠벨스빌 마이크로폴리탄 통계 지역(Campbellsville Micropolitan Statistical Area)에는 테일러군 전체가 포함된다.
인접 군
- 매리언군(Marion County) – 북쪽
- 케이시군(Casey County) – 동쪽
- 에데어군(Adair County) – 남동쪽
- 그린군(Green County) – 남쪽 및 서쪽
- 라루군(LaRue County) – 북서쪽
정치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테일러군은 공화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가 약 77.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후보(약 21.0%)를 크게 앞섰다.
교육
테일러군에는 캠벨스빌 독립 교육구(Campbellsville Independent School District)와 테일러군 교육구(Taylor County School District)라는 두 개의 교육구가 존재한다.
경제 및 관광
테일러군은 그린리버레이크(Green River Lake) 인근에 위치하여 보트, 낚시, 하이킹 등의 레저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군 공식 웹사이트는 taylorcountyky.gov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