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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굿카인드

테리 굿카인드(Terry Goodkind, 본명: 테리 리 굿카인드, Terry Lee Goodkind, 1948년 1월 11일~2020년 9월 17일)는 미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이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태어났으며, 대표작으로 장편 판타지 시리즈인 《진실의 검》(The Sword of Truth)이 있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약 2,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굿카인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정규 교육을 더 이상 받지 않았다. 난독증이 있어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며, 소설가로 활동하기 전에는 야생동물 화가, 캐비닛 제작자, 바이올린 제작자 등으로 일했다.

1993년 첫 소설 《마법사의 첫 번째 규칙》(Wizard's First Rule) 작업을 시작했고, 1994년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당시 기록적인 가격인 27만 5천 달러에 판권이 판매되었다. 이후 《진실의 검》 시리즈를 꾸준히 발표하며 미국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체인파이어》(Chainfire)는 2005년 3위, 《팬텀》(Phantom)은 2006년 1위, 《컨페서》(Confessor)는 2007년 2위로 데뷔했다.

굿카인드의 작품은 전통적인 판타지 장르에 머물지 않고 철학적·인간적 주제를 다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는 특히 아인 랜드(Ayn Rand)의 객관주의(오브젝티비즘) 철학의 지지자였으며, 그의 작품에는 랜드의 사상과 소설에서 영향을 받은 요소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의 작품 중 일부는 정치적 관점 때문에 논란을 빚기도 했다. 2001년 작품 《창조의 기둥》(The Pillars of Creation)의 헌정문은 미국 정보공동체를 찬양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되었다.

2008년에는 《진실의 검》 시리즈가 TV 시리즈 《레전드 오브 시커》(Legend of the Seeker)로 제작·방영되었다. 이 시리즈는 샘 레이미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2008년 11월 첫 방송 이후 2010년 5월까지 두 시즌 동안 방영되었다.

굿카인드는 2020년 9월 17일 미국 네바다주 볼더시티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의 대표작인 《진실의 검》 시리즈는 본편 외에도 《니키 연대기》(The Nicci Chronicles), 《드하라의 아이들》(The Children of D'Hara) 등의 하위 시리즈로 확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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