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링(Tethering)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장치를 다른 기기와 연결하여, 해당 기기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접속 기능을 공유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주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외부 모뎀처럼 활용하여 노트북, 태블릿 PC, 휴대용 게임기 등의 기기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연결 방식은 크게 유선과 무선으로 구분된다. USB 케이블을 통해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USB 테더링,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는 블루투스 테더링, 그리고 모바일 기기를 무선 공유기(AP)처럼 활용하는 와이파이(Wi-Fi) 테더링이 있다. 이 중 와이파이 테더링은 흔히 '모바일 핫스팟'이라는 명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어원은 짐승을 묶어 두는 밧줄이나 사슬을 뜻하는 영어 단어 '테더(Tether)'에서 유래하였다. 이는 마치 외부 기기가 인터넷 공급원이 되는 모바일 기기에 줄로 연결되어 있는 것과 같은 형태를 띠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테더링은 별도의 유선 인터넷이나 공용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기의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며 사용 중인 통신 요금제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기술은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 기기에서 표준 기능으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