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태풍 펑선(英文: Typhoon Fengshen, 국제 명칭: Fengshen)은 2008년 서북태평양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으로, 2008년 태풍 시즌의 11번째 명명된 태풍이다. 국제 이름은 중국어 “풍신(風神, 바람의 신)”을 음차한 것으로, 서구권에서는 “Fengshen”으로 표기한다. 한국 기상청에서는 국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한글 음차인 “펑선”으로 표기한다.
발생·발전 과정
| 시기 | 위치·상태 | 주요 변동 |
|---|---|---|
| 7월 15일 | 동북태평양(약 140°E, 15°N)에서 열대 저기압 발생 | - |
| 7월 16일 | 열대 폭풍으로 명명 (Fengshen) | - |
| 7월 17일 | 서쪽으로 이동, 강한 바람과 폭우 동반 | 열대 폭풍 등급 상승 |
| 7월 18일 | 최대 풍속 150 km/h(1분 평균) 도달, 강수량 급증 | 초강풍·폭우 발생 |
| 7월 20일 | 필리핀 본토에 상륙, 이후 서쪽으로 이동 | 강풍·폭우 지속 |
| 7월 22일 | 상승 기류와 바다 온도 감소로 약화, 열대 저기압 단계로 감퇴 | - |
강도 및 규모
- 국제 기상기구(JMA) 기준: 최대 10분 평균 풍속 110 km/h에 해당하는 강풍(열대 폭풍급)으로 평가.
-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HC) 기준: 1분 평균 풍속 150 km/h에 해당하는 강력한 태풍(등급 1~2)으로 기록.
- 중심 기압 최소값은 약 970 hPa로 보고되었다.
피해 및 영향
- 필리핀: 가장 큰 피해는 필리핀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루손섬 북부 지역에서 큰 폭우와 풍하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가장 큰 인명 피해는 마닐라 인근에서 MV 프린세스 오브 더 스타스(Princess of the Stars) 여객선이 침몰하면서 8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건이다. 총 사망자 수는 약 1,800명에 이른다.
- 중국: 남부 광둥성(광저우 포함) 등지에 상륙하면서 강풍·폭우로 인한 인프라 파손과 농작물 피해가 보고되었다.
- 대만·일본·한국: 태풍 경로가 이들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외곽 부근에서 발생한 파동과 잔류 저기압으로 인한 비와 바람이 관측되었다.
퇴출
- 태풍 펑선의 파괴적인 영향과 높은 사망자 수로 인해, 국제 기상 기구(월드메트 서비스)는 2009년 4월에 “Fengshen”이라는 이름을 퇴출(폐기)하고, 새로운 이름 “Kalmaegi”(칼마에기)로 교체하였다.
기록 및 평가
- 2008년 태풍 시즌 중 가장 치명적인 태풍 중 하나로 평가된다.
- 기상학적 분석에서는 강력한 열대 저기압이 필리핀 남동쪽 해역에서 빠르게 조직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 인명·재산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재난 대비와 해양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 일본 기상청(JMA) 연보 및 보고서
-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HC) “Tropical Cyclone Report: Typhoon Fengshen (2008)”
- 필리핀 기상청(PAGASA) 및 재난 관리기관 발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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