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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소부

태자소부(太子少傅)는 고대 중국과 한국의 역사적 관직이다.

개요

태자소부는 고대 중국에서 처음 설치된 관직으로, 황태자의 교육을 담당하는 스승 역할을 수행하였다. '소부(少傅)'는 '태부(太傅)'의 다음 서열에 해당하는 보좌직으로, 태자태부(太子太傅)와 함께 황태자의 학문과 덕행을 가르치는 임무를 맡았다.

중국 전한(前漢) 시기에 처음 설치되었으며, 이후 역대 왕조에서 동궁(東宮, 황태자의 관청) 체계의 일부로 유지되었다. 태자소부의 속관(屬官)으로는 태자솔갱령(太子率更令)·태자문대부(太子門大夫)·태자서자(太子庶子)·태자사인(太子舍人) 등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고려시대에 동궁관(東宮官) 체계가 도입되면서 태자소부가 설치되었다. 고려 문종(文宗) 대에 정비된 동궁 관제에 따라 태자부(太子府)에 속한 종이품(從二品) 관직으로 운영되었다. 태자소사(太子少師)·태자소부·태자소보(太子少保)를 통틀어 동궁삼소(東宮三少)라고 불렀으며, 이는 동궁삼사(東宮三司, 태자태사·태자태부·태자태보)의 보좌관에 해당하였다.

어원 및 구성

'부(傅)'는 '스승' 또는 '가르치다'는 의미를 지닌 한자로, 태자의 교육과 훈육을 담당하는 관직을 지칭한다. '소(少)'는 '작다' 또는 '차석(次席)'의 의미로, '태(太)'가 붙은 정직(正職)에 대한 부직(副職) 또는 차석 관직임을 나타낸다. 따라서 태자소부는 '태자의 차석 스승'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동궁삼사(태자태사·태자태부·태자태보)는 정1품 또는 종1품의 고위 관직이었으며, 동궁삼소(태자소사·태자소부·태자소보)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품계(종2품 등)로 편성되었다.

참고 자료

  • 위키백과 "태자소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태자부"
  • 위키백과 "동궁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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