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김씨(泰安金氏)는 충청남도 태안군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시조는 김복흥(金復興)으로, 《김씨분종보》(金氏分宗譜)에 의하면 신라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후손으로 전해지나, 그의 사적(事蹟)이 명확히 남아 있지 않아 자세한 세계(世系)를 상고하기는 어렵다. 김복흥은 부령위(扶寧尉)로 전해질 뿐이며, 김언충(金彦忠, 泰安君)의 후손 또는 부령김씨(扶寧金氏)와 동원(同源)이라는 설도 있다. 그의 후손들이 본관을 태안으로 삼았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태안 김씨와는 별개로 귀화인(북방계인지 일본계인지는 기록에 명시되지 않았다) 김윤적(金允積)을 시조로 하는 태안 김씨 계통이 별도로 존재한다. 이에 대해서는 《세조실록》 권36, 세조 11년(1465년) 7월 27일자 기사에 관련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총 13명이 확인되었다. 이 중 무과(武科) 1명, 역과(譯科) 11명, 음양과(陰陽科) 1명이다. 과거 급제자로는 김몽룡(金夢龍, 무과), 김주진(金周振, 역과), 김욱성(金郁成, 역과) 등이 있다.
인구는 통계청 조사 기준으로 1985년에는 0명, 2000년에는 2가구 5명으로 기록되었으며, 2015년 조사에서는 16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한국의 성씨 본관 중에서도 인구가 매우 적은 소수 성씨에 속한다.
본관인 태안(泰安)은 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해 있던 지명으로, 본래 백제의 성대혜현(省大兮縣)이었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소태현(蘇泰縣)이 되었고, 고려 충렬왕 24년(1298년)에 태안으로 개칭되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태안군이 되었다가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서산군에 통합되었고, 1989년 다시 태안군이 설치되어 현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