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셀

탄셀(Tencel)은 오스트리아의 렌징(Lenzing AG)사에서 생산하는 리오셀(Lyocell) 섬유의 브랜드명이다. 재생 셀룰로스 섬유의 일종으로, 주로 유칼립투스와 같은 나무 펄프를 원료로 하여 친환경적인 공정으로 생산된다. 부드러운 촉감, 뛰어난 수분 흡수성, 강한 내구성, 그리고 생분해성 등의 특징으로 인해 의류, 침구류, 산업용 직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개요

탄셀은 렌징사의 등록 상표이지만, 일반적인 용어로 리오셀 섬유를 지칭하는 데에도 널리 사용된다. 이는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스를 특수 용매에 녹여 방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과정은 다른 재생 섬유(예: 비스코스 레이온) 생산 방식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지속 가능한 섬유로 주목받고 있다.

특징

  • 부드러운 촉감: 실크처럼 부드럽고 매끄러운 촉감을 제공하여 피부에 자극이 적다.
  • 뛰어난 수분 관리: 면보다 훨씬 뛰어난 수분 흡수 및 배출 능력을 가지고 있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킨다. 이는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여 위생적이다.
  • 강한 내구성: 건조하거나 젖었을 때 모두 강도가 우수하여 오래 사용해도 변형이 적다.
  • 통기성 및 드레이프: 통기성이 뛰어나 쾌적하며, 유연하여 아름다운 드레이프(drape)를 형성한다.
  • 친환경성:
    • 지속 가능한 원료: 주로 FSC(산림관리협의회) 또는 PEFC(범유럽 산림 인증) 인증을 받은 지속 가능한 산림의 유칼립투스 나무 펄프를 사용한다.
    • 친환경 제조 공정: 폐쇄 루프(Closed-Loop) 용매 방사 공정을 사용한다. 이 공정에서 사용되는 유기 용매(N-메틸모르폴린 N-옥사이드, NMMO)는 99% 이상 회수 및 재활용되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한다.
    • 생분해성: 사용 후 자연 환경에서 생분해되어 퇴비화가 가능하며, 환경 부담이 적다.
  • 다양한 활용: 다른 섬유(면, 울, 실크 등)와 혼방하여 각 섬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제조 공정

탄셀(리오셀)의 제조 공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1. 원료 준비: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벌목된 나무를 펄프 형태로 가공한다.
  2. 용해: 펄프를 친환경 유기 용매(NMMO)에 녹여 점성이 있는 액체 상태(방사 원액)로 만든다.
  3. 방사: 방사 원액을 미세한 노즐을 통해 압출하여 섬유 형태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용매는 증발시키지 않고, 물에 침지시켜 섬유를 응고시킨다.
  4. 세척 및 건조: 응고된 섬유를 세척하고 건조하여 최종 섬유를 얻는다.
  5. 용매 회수: 섬유 분리 과정에서 사용된 용매는 99% 이상 회수되어 재사용된다. 이 폐쇄 루프 시스템은 폐기물과 오염 물질 배출을 크게 줄인다.

활용 분야

탄셀은 그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제품에 활용된다.

  • 의류: 캐주얼웨어(티셔츠, 드레스), 속옷,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의류, 아동복 등
  • 가정용 직물: 침대 시트, 이불 커버, 베개 커버, 타월, 커튼 등
  • 산업용 및 비직물: 물티슈, 아기 물티슈, 의료용 드레싱, 여과재 등

탄셀은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섬유로, 지속 가능한 패션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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