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스코는 크게 두 가지 대상을 가리키는 동음이의어이다.
1. 멕시코의 도시 (Taxco)
탁스코(스페인어: Taxco)는 멕시코 게레로주(Guerrero)에 위치한 소도시로, 정식 명칭은 탁스코데알라르콘(Taxco de Alarcón)이다. 면적은 347km², 해발고도 1,778m에 위치하며 기후가 온화하다. 인구는 2005년 기준 39,587명이다. 멕시코시티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km, 이굴라(Iguala) 시에서 36km 떨어져 있다.
'은의 도시'로 불릴 정도로 은 세공 기술이 뛰어나며, 도심에는 수백 개의 은공방과 은 가공품 판매점이 있다. 스페인 식민 통치 시대 이전부터 원주민들이 은을 채굴하였고, 1529년 스페인 정복자들이 은 광맥을 발견한 이후 본격적인 채굴이 이루어졌다. 1534년부터 은을 스페인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1743년에는 호세 데 라 보르다(José de la Borda)가 대규모 은광을 발견하면서 다시 번영을 누렸고, 그가 세운 산타 프리스카 교회(Church of Santa Prisca)가 대표적인 건축물로 남아 있다. 1920년대에는 미국인 윌리엄 스프래틀링(William Spratling)이 공방을 열고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면서 은 가공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었다.
현재는 광업보다 관광업이 주요 경제 활동이며, 식민지 시대의 거리와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멕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평가된다. 목화, 커피, 담배, 곡물 등의 농산물도 생산된다.
2. 한국의 기업 (TACSCO)
탁스코(TACSCO)는 대한민국의 산업용 집진장치 제조·판매 기업이다. 레이저 마킹, 용접, 솔더링, 커팅 등 각종 레이저 가공 공정에서 발생하는 흄(Fume)과 분진을 처리하는 집진 시스템을 전문으로 개발·공급한다. 제품군으로는 레이저용 집진장치(LS, LM, HYG 시리즈), 중·고압 집진기(HJH, HJM, HJC 시리즈), 고압형 소형 집진장치(PH 시리즈), 범용 집진장치(PL, PM, PG 시리즈) 등이 있다. 일본 CHIKO-AIRTEC, 미국 SCIENTECH 등 해외 업체와의 특약 대리점 계약 이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