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타히니(英: tahini)는 갈은 깨(참깨)를 물과 함께 반죽하여 만든 고운 페이스트 형태의 식재료이다. 주로 중동·지중해 지역 요리에서 사용되며, 그 자체로도 소스로 활용되거나 다양한 음식의 재료·양념으로 쓰인다.
개요
타히니는 깨를 30 % ~ 50 % 정도의 물과 함께 갈아 만들며, 가공 과정에서 껍질(껍질을 제거한 백깨를 사용할 경우)과 지방 함량에 따라 맛과 색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밝은 황금색을 띠며,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상업용 제품은 보통 병이나 캔에 포장되어 냉장·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가정에서는 직접 제조하기도 한다.
어원/유래
‘타히니’는 아랍어 طحينة (ṭaḥīna)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깨 가루’ 혹은 ‘깨가루를 만든 것’이라는 뜻의 طحين (ṭaḥīn, ‘밀가루’)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아랍어를 거쳐 터키어·그리스어·프랑스어 등으로 전파된 뒤, 현대 영어에서는 tahini라는 형태로 고정되었다. 한국어 표기는 영어 발음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정확한 어원은 아랍어에 기반한다.
특징
| 구분 | 내용 |
|---|---|
| 주요 성분 | 깨(지방 50 % 이상), 물, 경우에 따라 소금 |
| 영양 | 지방(주로 불포화 지방산),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철분, 비타민 E 등 미네랄·비타민 함유 |
| 맛·향 | 고소하고 약간 쓴맛이 있으며, 구운 깨를 사용할 경우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
| 용도 | 후무스·바바 가누쉬 등 딥·스프레드, 샐러드 드레싱, 쿠키·케이크·바클라바 등 제과·제빵, 소스·마리네이드, 비건·채식 요리에서 계란·유제품 대체재 |
| 보관 | 개봉 후 냉장 보관 시 3~6개월 정도 유지되며, 고온·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산패가 가속될 수 있다 |
| 제조 방식 | 전통적으로는 돌밀(돌판)이나 대형 그라인더를 사용해 직접 갈아 만들며, 산업적으로는 압착·추출·분쇄 공정을 거쳐 대량 생산한다 |
관련 항목
- 후무스 (Hummus) – 타히니를 주재료로 하는 병아리콩 딥
- 바바 가누쉬 (Baba ganoush) – 구운 가지와 타히니를 섞은 중동 요리
- 할라(halva) – 타히니와 설탕·꿀을 혼합해 만든 과자
- 참깨 기름 – 타히니와 같은 원료인 참깨에서 추출한 식용유
- 비건 요리 – 타히니는 동물성 지방·단백질을 대체하는 재료로 활용
※ 본 항목은 확인된 자료에 근거하여 서술했으며,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전문 학술 자료를 참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