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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소모니

타지키스탄 소모니(타지크어: cомонӣ, ISO 4217 코드: TJS, 약어: SM)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타지키스탄 공화국의 공식 통화이다. 보조 단위로 1 소모니는 100 디람(타지크어: дирам)으로 나뉜다.

소모니는 2000년 10월 30일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전까지 사용되던 타지키스탄 루블을 1 소모니 = 1,000 루블의 비율로 대체하였다. 통화명인 '소모니'는 9세기에서 10세기경 사만 제국을 건국한 페르시아계 왕조의 창시자 이스마일 사마니(Ismail Samani)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사마니는 타지크 민족의 국민적 영웅으로 여겨지며, 그의 이름을 화폐에 붙임으로써 민족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다.

발행 및 관리 타지키스탄 소모니는 타지키스탄의 중앙은행인 타지키스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Tajikistan)에서 발행 및 관리한다.

액면 구성

  • 동전: 1, 2, 5, 10, 20, 50 디람, 1, 3, 5 소모니
  • 지폐: 10, 20, 50, 100, 200, 500 소모니

초기 도입 당시에는 디람 단위의 지폐도 함께 발행되었으나, 이후 동전이 도입되어 점차 대체되었다. 2001년에는 독립 이후 처음으로 타지키스탄에서 자체 주조한 동전이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디자인 소모니 지폐와 동전에는 타지키스탄의 국장, 이스마일 사마니의 초상, 그리고 타지크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인물 및 상징들이 도안되어 있다. 5소모니 동전 앞면에는 페르시아-타지크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인 루다키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인플레이션 2012년 기준으로 타지키스탄 소모니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약 6%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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